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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빼고, 아무도 돈을 못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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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 팀으로 매출 235억에 영업익 127억.. 소규모 팀으로 돈 잘 번 스타트업 27곳
공시 시즌이 마무리돼 대부분 스타트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지금. 소규모 팀으로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스타트업 27곳을 조사해봤습니다. 본론에 앞서 조사방법 및 한계점 등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조사대상은 2022년 12월과 2023년 12월의 임직원 수의 평균이 50명 미만인 곳들로 정했습니다. 굳이 2022년 12월과 2023년 12월의 임직원 수 평균을 낸 이유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임직원 수를 산정하게 될 경우 예상되는 왜곡을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11월 임직원 수는 100명대였으나, 12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해서 임직원 수가 30명으로 대폭 감소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2월 임직원 수가 30명이라는 사실만 놓고 해당 기업을 '50인 미만의 소규모팀'으로 정의하기엔 무리가 따를 것입니다. (2) 임직원 수는 국민연 가입자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했습니다. 덧붙이자면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해당 기업의 총 고용인원과 입사자 및 퇴사자 수를 가늠하는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다만 국민연금 가입자 수와 실제 회사를 구성하는 인원수 사이에는 약간의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지사에 있는 팀원이나 무급휴직자 등의 경우는 집계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점을 참고해 기사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돈을 잘 벌고 있다'는 표현은 주관적일 수 있을 텐데요. 본 기사에선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을 냈고 매출이 100억원 이상인 곳으로 한했습니다. (4) 본 기사에서 '스타트업'은 혁신 기반의 초기 기업을 뜻합니다.
이민재 기자
7시간 전
리더가 6월에 꼭 해야 할 업무 '반기 평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리더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먼저 직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또 이해하도록 분명히 교육을 시켜야 한다" "직원들이 그들의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도와주어야만 한다. 더군다나 직원들이 그런 목표들을 달성하도록 협조해야만 한다" "직원들에게 충고를 해주고 또한 필요한 상담도 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 직원들이 더욱 낫게 일하는 데 필요하다면 그들을 가르쳐주기도 해야만 한다" "아래로 향한 관계를 단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조력(assistance)이라는 말이 가장 가까울 것이다" (참조 - 경영의 실제,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는 리더와 팀원의 관계에서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팀원의 성과 창출을 위한 조력자(assistant)' 이보다 명확한 정의가 있을까 싶습니다. 조력자로서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겠지만, 시기적으로 힘을 주어야 할 업무들이 있습니다. 연초에는 목표 합의가 있고 연말에는 평가와 승진과 보상이 있죠. 6월에는 반기 리뷰와 평가가 그것입니다. 리더가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6월에 해야 할 단 한 가지 업무만 꼽는다면 상반기 리뷰와 평가입니다. 반기 평가를 잘하기 위해 리더가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김도영
휴넷 인재경영실 수석
7시간 전
당신이 보고 있는 그 후기, 가짜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태영님의 기고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에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쿠팡에는 등록만 해두고 실제로 배송부터 책임은 제3자인 셀러가 하는 일반상품, 쿠팡이 직접 구매하여 쌓아두고 판매하는 직매입 상품, 그리고 아예 쿠팡 브랜드로 출시되는 PB 상품이 존재합니다. 당연히 후자로 갈수록 쿠팡 입장에서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그렇다 보니 쿠팡에서는 수익성에 따라 상품을 노출할 때 차별할 유인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플랫폼이 의도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상품에만 노출을 몰아주는 것을 "위계에 의한 소비자 유인행위"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쿠팡 측도 수익성과 무관하게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 순서를 정해오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알고리즘 순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후기를 임직원이 직접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체험단을 통해 후기를 쌓으려고 시도하다가 생각보다 속도가 느려지자, 임직원 2297명을 동원하여 무려 7만2614개의 후기를 직접 작성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직원이 작성하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회사 배경으로 사진을 올리지 말라는 주의 지침까지 하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쿠팡의 직매입과 PB상품은 랭킹이 수직 상승하여 큰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일상화된 후기와 평점 조작 한 K-POP 거장은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티스트를 홍보하기 위해서 유명해서 유명해지는 전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을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납니다. "힘내자, 우리가 재생을 조금 더 해서 뷰 얼마를 돌파하자"라는 댓글이 도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박태영
홀릭스 창업자
1일 전
1400억원짜리 인질이 된 로켓배송, 누가 가장 불편할까
1400억원의 과징금 폭탄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역대 개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액수와 비교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였고요. 공정위가 유통 기업에 내린 과징금 중 가장 높은 액수였습니다. 2024년 초 CJ올리브영에게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혐의로 600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은 19억원이었습니다. "잠정적으로 1400억원인데요. 쿠팡의 위반 행위가 종료되지 않고 계속됐다고 봅니다" "규정상 심의 종료일까지를 위반행위 종료일로 보기 때문에 몇 개월 차이가 있어서 관련 매출액을 쿠팡으로부터 새로 받아야 합니다" "과징금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징금 1400억원은 유통업체만으로 보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이례적인 과징금 액수에 업계가 술렁였는데요. 공정위의 판단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불편한 공정위 6월 13일, 공정위는 44페이지짜리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쿠팡의 검색순위 조작 등을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 엄중 제재'였습니다.
리벨리온-사피온은 왜 합병에 나섰나.. 관건은 복잡한 이해관계 극복
얼마 전 IT-스타트업씬에 놀랄만한 뉴스가 전해졌죠. AI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사피온이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보도자료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SKT과 AI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반도체 대표 기업 설립에 나선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 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SKT과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잘 아시듯 리벨리온과 사피온은 국내 주요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근 몇 년 사이 AI 열풍이 불면서 특히 더 주목받은 곳들이죠. 두 기업이 합병을 결심하게 된 배경부터 기대효과, 예상되는 난관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화하는 시장 '추론용 AI반도체' 리벨리온과 SKT 등은 올해 초부터 몇 달간 관련 논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식적인 소식은 사피온의 최대주주인 SKT과 리벨리온의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전해졌는데요. 보도자료를 보면 몇 가지 눈에 띄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AI인프라 전쟁' '힘을 합쳐' '대승적 통합' '골든 타임'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는 판단' 등이 그것인데요. 이상이 의미하는 바를 좀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AI반도체 시장의 현황을 짚어볼 필요가 있겠죠. 앞서 언급했듯 양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AI반도체입니다.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의 2023년 경영 실적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비대면 세탁 플랫폼 시장의 양대 플레이어의 2023년 경영실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모두 고객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 후 고객에게 다시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가나다순으로 기업을 거론하고 있지만 창업 연도는 2015년에 설립한 세탁특공대가 더 빠릅니다. 부부창업가인 남궁진아·예상욱 공동대표가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시작한 사업입니다. 국내 강남의 세탁소를 돌며 세탁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준비했다고 합니다. (참조 - 세탁특공대가 동네 세탁소와 결별한 이유) 런드리고는 2019년 조성우 전 배민프레시 대표가 시작한 사업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여행하던 중 도둑을 맞았는데 쇼핑백에 담아둔 삘래는 훔쳐 가지 않았고 그 사건에서 서비스를 구상했다고 하죠. 조성우 대표는 미국에 머물러 있는 동안 미국의 세탁 사업가들을 만나 비전을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창업 스토리를 보면 공교롭게도 세탁특공대는 국내 스타트업씬의 구루로 이름 높은 권도균 프라이어 대표로부터 수차례 투자받았고, 런드리고는 미국의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로부터 거의 매 라운드 투자를 유치해 왔는데요. 창업 스토리와 맞물려 뭔가 일맥상통하는 흐름이 있네요. 세탁 시장에서 두 플레이어가 어떻게 달려왔는지 재무제표와 함께 살펴보시죠. 후발주자 런드리고는 어떻게 시장에 안착했나 런드리고의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도 비용도 거침없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0억원 투자받은 위잇은 왜 갑자기 서비스를 멈췄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 사태 위잇이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위잇딜라이트(이하 위잇)은 위허들링이 운영하는 도시락 구독 서비스입니다. 샐러드, 밥, 샌드위치, 면류 등 매일 2~3가지 음식을 아침, 점심으로 제공하죠. 누적 투자금은 170억원이 넘었고요. 2023년 매출은 13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6월 4일, 위허들링은 위잇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서비스를 이어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을 통해 서비스 중단이라는 어렵고도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위허들링, 6월 4일 공지사항) 이번 위잇 서비스 중단은 갑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고객들은 예고 없이 이날부터 도시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미리 결제해둔 고객들은 분노했고요. '위잇 피해자' 오픈채팅방에는 약 800명이 모였습니다.
'스폰서십 포스팅' 진행 프로세스 및 주요 사례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광고상품 중에서 콘텐츠형 광고상품인 '스폰서십 포스팅'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행의사를 보여주심과 동시에 집행 프로세스 및 과거 사례에 대해 궁금함을 표하시는데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먼저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광고주로부터 스폰서십 포스팅 의뢰를 받으면 의견수집과 내부논의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배정하고 아이템 및 기사방향에 대해 논의를 합니다. (2) 논의 후 가장 눈에 띄는 주제 아래 취재 및 기사작성에 들어갑니다. (3)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퀄리티 구현인데요. 브랜디드 콘텐츠 또한 퀄리티가 뒷받침돼야 파급력을 보인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4) 이 과정에서 가끔 크리에이터와 광고주의 시각이 다를 수 있는데요. 크리에이터의 판단을 존중해주시면 최고의 흥행성과로 보답을 해줄 것입니다. (5) 초안작성이 끝나면 광고주와 편집 및 노출에 관한 논의를 하고요. (6) 최종적으로 발행일정을 잡습니다. (7) 업로드가 끝나면 1개월 후 광고주에게 주요 지표를 리포트 형태로 공유드립니다. 아웃스탠딩이 광고매체로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정교한 타게팅입니다. 정확히 스타트업 종사자에 초점이 맞춰졌죠. 스타트업 종사자는 전체 인구수의 1~2%에 불과한데요.
요즘 그리 핫하다는 아웃스탠딩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가 1~2년 전부터 고객접점 확대 차원으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예상보다 빠르게 활성화돼 참여자 주도로 스타트업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입장방식에 대해서도 공유드립니다. (1) 구독자방 입장하기 (인증번호 : o1234) 아웃스탠딩 구독자분들을 위한 방입니다. 4개방 중 첫 번째로 개설됐으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운 논의가 오갑니다. (2) 창업자-대표방 입장하기 스타트업 창업자와 대표님들을 위한 방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설립취지에 맞춰 사전인증을 받은 분들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표, 창업자 및 공동창업자) 인증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명함을 help@outstanding.kr로 보내주시면 인증번호를 보내드립니다. 저희는 명함에 적힌 이메일과 발신 이메일을 확인하는데요.
아웃스탠딩 광고상품을 통해 회사소식을 알리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신규 수익모델로서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렸는데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마침내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독자님들께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1. 상품과 가격 뉴스레터 광고상품은 크게 '스폰서십'과 '스폰서십 플러스', '스폰서십 VIP',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먼저 스폰서십은 광고 포스팅이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본문 중 '스폰서십'이란 항목 아래 이미지, 제목, 설명문, 링크 형태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구독자 4만명에 발송되고요. 아웃스탠딩 포스팅과 동일한 디자인과 UI/UX로 배치되기에 위화감이 없습니다. *뉴스레터 광고 노출화면 (2) 그 다음 스폰서십 플러스는 좀 더 스폰서십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모색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뉴스레터에 추가로 아웃스탠딩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폰서십 플러스 포스팅'이란 표기 아래 노출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캠페인 기간인 1주간 페이지 최상단에 고정시킴과 동시에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최소 수만명의 도달을 보장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저희가 신규 수익모델로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렸는데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마침내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독자님들께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모든 기업 및 기관은 시장과 대중을 향해 내보낼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에서는 내용상으로나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내용을 담은 메세지도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노출할 것인지 고민일 텐데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수준높은 식자층을 대상으로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힌다면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겠죠. 특히 혁신사업체의 경우 현장의 분위기와 외부의 시선 사이 괴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이를 좁힐 무언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서 매달 10~20만명이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확고한 전문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위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희와 함께 한다면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이란 이름 아래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를 투명한 협업구조 속에서 양질의 포스팅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합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명확히 콘텐츠형 광고임을 표기하고요. 특정 계정을 통해 퍼블리싱됩니다. (2) 브랜디드 콘텐츠인 만큼 광고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그룹구독으로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30~50% 할인)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평소 기업, 단체, 기관, 학교, 재단으로부터 복수인원의 구독에 대한 문의를 받곤 하는데요. 그 수요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구독 상품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공유드립니다. 그룹구독 페이지 바로가기 방식은 심플하게 필요인원만큼 멤버십 이용권 혹은 스타트업DB 멤버십 이용권을 연 단위 쿠폰 형태로 발급하는 것인데요. 이를 조직원과 공유해서 쓰시면 됩니다. 저희는 관리자에게 추가 카테고리를 제공해 구독자 및 2차 관리자 등록, 자동갱신 중지하기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드립니다. (관련 기능 가이드라인) 그룹구독 상품은 대량구매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으로 쿠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5~50명은 30%, 50~100명은 40%, 100명 이상은 50% 할인가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어떻게 하면 편의성 및 이용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입니다. 매일 새로운 개념이 나오고 있으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최신 고급정보와 날카로운 인사이트가 필수입니다. 그 역할을 저희 아웃스탠딩이 해드리겠습니다. 그룹구독으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실리콘밸리 가장 위대한 경영자로 꼽히는 앤디 그로브 인텔 전 CEO는 조직원의 역량이 1%씩 늘어났을 때 회사는 엄청난 수준의 실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10대 대기업들의 CVC 운영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2024/06)
2022년부터 대기업 지주회사의 벤처캐피탈 설립이 가능해졌죠. 대기업이 자회사로 벤처캐피탈을 세우는 경우를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이라고 하는데요. CVC 투자는 벤처, 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VC 투자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내 CVC 평균 투자금액은 VC 전체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하고요. 일본에서도 CVC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절반 정도가 CVC 자금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미국 스타트업 분석업체 CB인사이츠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투자 건수 기준 글로벌 CVC 상위 10개사의 절반을 일본 기업이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CVC 투자는 대체로 대기업이 신사업 동력을 모색하고 미래의 인수합병 기업이나, 파트너 기업을 확보할 목적으로 운영하고요. 투자보다는 신사업 발굴과 장기 파트너십 형성에 활동에 방점이 찍힌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CVC 투자는 스타트업의 M&A와 관련된 회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죠. 이 같은 맥락에서 우리 정부 역시 국내 VC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CVC 설립을 허용한 겁니다.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SK, LG, 셀트리온, 동원, 효성 등 여러 대기업들이 CVC 설립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아웃스탠딩에서 2022년 공정거래법 개정 직후 10대 대기업들의 CVC 운영 현황에 대해서 기사를 발행한 바 있는데요. (참조 - 10대 대기업들의 CVC 운영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2022/02)) 그로부터 2년이 흐른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지정한 대기업 집단 순위에 따라 10대 대기업의 현재 CVC 운영 현황을 업데이트해봤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보고서: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 1. 삼성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면서 국내 대표 CVC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얼룩소의 보상 서비스 중단, 텍스트 콘텐츠 플랫폼의 성공은 정말 불가능한 걸까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기묘한님의 기고입니다. 아웃스탠딩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콘텐츠 플랫폼 얼룩소가 보상 서비스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에 많은 이용자들이 항의의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후 함께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얼룩소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습니다. 직원 30여명 가운데 무려 20여명을 권고사직 처리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좋지 못했거든요. 사실 이러한 텍스트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위기는 단지 얼룩소에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한때 적극적으로 개인 창작자들을 모으며, 텍스트 기반의 창작 생태계 형성을 꿈꿨던 헤드라잇도 올해 1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고요. 퍼블리의 멤버십 서비스 또한 뉴닉에게 인수되었습니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투자 혹한기의 영향이 안 그래도 사업 기반이 취약했던 콘텐츠 기업들에게 독이 되는 모양새인데요. 어쩌면 얼룩소가 단지 보상 중단에 그치고, 서비스가 존속되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로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참조 - 얼룩소가 글쓴이에게 100만 원을 주는 이유) (참조 - 얼룩소 콘텐츠 보상 서비스 운영 중단 안내) 의도는 좋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꽤 오랜 기간 여러 매체를 통해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시작은 개인 미디어인 뉴스레터였지만요.
김요한(기묘한)
뉴스레터 '트렌드 라이트' 발행인
6일 전
컬리 흑자 냈는데.. 최대주주 앵커PE는 한국 철수설까지 도는 이유
2024년 3월 기준 컬리의 최대주주는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인데요. 컬리 주식의 1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지난 1분기에 창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는데요. 매출 5381억원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죠. 비록 영업이익률은 0.1%에 불과하지만 매 분기 이어지던 수백억원대의 적자 행진을 드디어 흑자로 돌려세웠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죠. 매출은 1년 전(5299억원)과 비교해 5.8% 늘어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314억원 증가했으니까요. 컬리의 실적이 공개되자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컬리가 상장 재추진에 시동을 걸 시점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참조 - 최대 실적 낸 컬리·오아시스, 다시 상장한다 말할까) 하지만 이 같은 기쁜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 앵커PE는 웃지 못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앵커PE는 애초에 본인이 원해서 컬리의 최대주주가 됐던 건 아닌데요. IB업계 일각에선 지난 10여년간 한국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던 앵커PE가 한국에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참조 - 1호 펀드 청산 앞둔 '앵커에쿼티', 실무진 대거 이탈) (참조 - '투썸플레이스 신화' 앵커에퀴티, 韓서 철수하나)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그동안 컬리뿐 아니라 두나무, 라인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레시지, 이투스, 메타엠,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주요 유망기업에 투자해 왔는데요. 최근엔 신규 투자를 중단한 채 투자 포트폴리오의 상당수를 매물로 내놓은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때 해외 LP(출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운용사로 불렸던 앵커PE가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유와 이 같은 최대주주의 사정이 컬리의 앞으로의 상장 계획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국 출자자들의 돈으로만 운용되는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곤경은 2021년~2022년 사이에 단행한 각각 수천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들로부터 비롯됐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분석인데요. 과연 이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장사 잘되는 스타트업 20곳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인 '혁신의숲'에선 한 가지 흥미로운 지표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소비자 거래지수'라는 지표인데요. 소비자 거래지수는 최근 3년 내 소비자거래액의 최댓값을 100으로 설정한 후, 각 시점의 값을 환산하여 표기한 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1월 소비자거래액이 20만원, 2월 소비자거래액이 60만원, 3월 소비자거래액이 100만원이라면, 이 기업의 1월부터 3월까지의 소비자거래지수는 각각 20, 60, 100이 되는 셈이죠. 소비자 거래지수 변동 추이를 통해 우리는 '최근 장사가 잘되는 스타트업'들이 어디인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거래액 추이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얼마나 잘 팔리고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후적으로 알게 되는 공시 자료와는 다르게 최근 비즈니스 현황을 짚어볼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혁신의숲 측이 집계한 스타트업 수천 곳의 월별 소비자 거래지수를 토대로 '최근 장사 잘되는 스타트업' 20곳을 꼽아봤습니다. 본론에 앞서 몇 가지 참고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근 6개월~1년 사이, 소비자거래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기업을 추렸습니다. (2) 혁신의숲 소비자거래 데이터는 국내 금융기관 및 카드사를 대상으로 수집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다만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인앱결제' 내역은 제외되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조사의 성격상 B2B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은 최대한 배제했고요. 소비자거래 데이터와 매출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1. 넥스트그라운드
식당 사장님의 새로운 고민.. 너무 많은 플랫폼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식당을 차리게 된다면, 사장님으로서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게 될까요? 최근 우연히 식당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재밌는 것은 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밸류체인의 시점에 따라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식당을 운영한다면 밸류체인 단계별로 어떤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 언젠가는 식당을 운영하게 될 수도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살펴봤습니다. 식당 운영에 필요한 단계별 밸류체인을 경우의 수에 따라서 간단하게 도식화해 보았는데요. 주황색으로 표기된 블럭은 사장님이 직접 실행하는 서비스의 백엔드 프로세스에 해당하고 흰색 블록은 고객의 행동과 니즈에 따라서 움직이는 영역입니다. 단계별로 어떤 플랫폼 사용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자재 구매 식당운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판매할 메뉴를 정하고 이에 맞는 식사재를 구매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식당을 운영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사실 깊게 고민해보지 않을 영역입니다.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케이스가 존재하는데요. 프랜차이즈 식당인 경우는 대부분 본사에서 중앙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미준
프로덕트 오너
7일 전
엔터 업계에 게임 업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는데 정말인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하이브 측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방전이 전 국민의 화제가 됐죠. 이에 더해 하이브의 여러 고위직 인사들이 게임업계 인사들이라는 점도 함께 관심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엔터 산업 쪽에 게임사 출신이 최근 많이 유입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하이브를 포함한 대형 엔터 기업들에 게임업계 인사들이 정말 많은지 누구누구 있는지 슥~살펴보려고 합니다. 상장하여 사업보고서를 매년 발행하는 하이브, SM, YG, JYP, 큐브엔터, RBW 등의 경우 임직원의 현황과 전 경력이 나와 있으므로 그 내용을 참고했고요. 감사보고서는 올라왔으나 임직원 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중소규모의 엔터사의 경우는 언론에서 보도된 인사, 동정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즉 이 기사에서는 임원급의 직원들에 한정해 다룰 수밖에 없으며, 언론 보도되지 않은 경우 누락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리고요. 요즘 엔터 업계의 트렌드를 살펴본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원중 다수가 게임사 출신.. 하이브 수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하이브엔 게임사 출신 임직원들이 다수 모여 있습니다. 하이브 엔터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임원은 모두 17명입니다. 일단 가장 잘 알려진 게임사 출신 임직원은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CEO)입니다. 2014년 넥슨코리아 대표, 2018년 넥슨 재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습니다. 하이브가 박지원 대표를 하이브의 대표 이사로 선임한 것은 2021년의 일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하이브의 상장을 추진했고 공연, 영상, 학습, 게임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했으며 V라이브와 위버스의 결합도 추진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이인호 하이브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들 수 있습니다. 이인호 CTO는 넥슨코리아 CTO와, 넥슨 재팬 기술부 부장, 아도서 개발 팀장을 역임했던 인물입니다. 2023년 5월에 CTO의 자리에 올랐는데 하이브에 CTO 직책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챗GPT와 통합됐다기보다 이용한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호섭님의 기고입니다. 6월 10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WWDC24가 열렸습니다. 이 이벤트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가져가는 하나의 축제입니다. 저도 지금 현장에 와 있습니다. WWDC의 키노트는 보통 애플의 다른 이벤트보다 긴 2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가을에 발표될 새 운영체제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집니다. 맥과 아이폰부터 애플워치, 애플TV에 비전 프로까지 플랫폼이 늘어나고 운영체제가 많아지면서 최근의 발표는 늘 숨 가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숨이 넘어갈 것처럼 빠르게 이야기가 흘러갔고, 1시간 만에 새 운영체제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끝냈습니다. 바로 올해 애플 플랫폼의 주인공인 인공지능 기술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입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엇인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해 초부터 수많은 소문을 낳았습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생성형 AI, 그리고 챗GPT로 대표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최근의 컴퓨팅 환경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기기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었고, 말로 대화를 나누는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 '시리'는 이제 새로운 언어 모델들의 모습에 비하면 낡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최호섭
IT 칼럼니스트
8일 전
하루가 평생입니다.. 버핏, 이병철, 하루키의 루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손종수님의 기고입니다. 일일일생(一日一生)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그것은 '하루하루가 평생이다'라는 뜻입니다. 불교적 철학이 담긴 이 성어는 매일매일을 인생 전체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은 루틴이나 습관의 중요성이 다양한 책에서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런 루틴은 이미 탁월한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이나 성취는 결국 일시적인 행운이나 물려받은 유산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유명한 인물들이 가진 루틴들을 보면 특징이 관찰됩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런 버핏은 시간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모든 일에 '아니오'라고 말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아울러 그는 매우 단순한 생활을 유지하며 중요한 결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의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 6:45 AM : 워런 버핏은 매일 아침 6시 45분에 일어납니다. 그는 최소 8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중요시합니다. - 아침 식사 : 그는 커피 대신 모닝 콜라를 마시고,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맥도날드에서 $2.61의 두 개의 소시지 패티, $2.95의 베이컨, 에그, 치즈 비스킷, 또는 $3.17의 베이컨, 에그, 치즈 비스킷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업무 : 버핏은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독서 보냅니다. 그는 주로 회사 재무제표, 시장 자료, 금융 저널, 투자 보고서를 읽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오마하 월드-헤럴드와 같은 신문을 즐겨 읽습니다. - 독서량 : 그는 하루에 약 500페이지를 읽으며, 이는 투자 전략과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의 투자 철학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손종수
브라운백 주식회사 CEO
8일 전
토스 41배, 배민 28배, 원티드 15배..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펀드가 있습니다
최근 벤처투자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산하 VC(벤처캐피탈)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회사가 지난 5월에 청산한 'KTBN 7호 벤처투자조합' 펀드가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10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이죠. 이 펀드는 2014년에 만들어졌는데요. 이 펀드가 투자한 스타트업들 중 투자 원금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기업은 4곳에 달합니다. 먼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투자해 원금의 40.9배에 달하는 수익을 회수했고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서는 27.8배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셀리드에서는 18.2배, 원티드랩에서는 15.4배를 벌어들였죠. KTBN 7호 펀드의 투자 이후 유니콘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의 자리에 오른 기업은 6곳에 달했는데요. 국내 기업 중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휴젤이 유니콘의 뿔을 달았습니다. 미국의 오리스헬스, 중국의 칼스젠, 인도의 노브로커 역시 유니콘으로 등극했고요. 지난 10년간 7호 펀드가 투자했던 기업은 모두 32곳이었는데요. 평균 수익률은 순연환산 내부수익률(Net IRR) 기준 연 29.2%를 기록했습니다. 682억원의 투자 원금(약정 총액)으로 결성된 이 펀드가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배분한 금액은 2791억원에 달하죠. 전체적으로 원금의 4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Net IRR(순 연환산 내부수익률) 펀드가 벌어들인 전체 수익에서 펀드 운용사가 가져가는 성과 보수와 운용 수수료 등을 제외한, 투자자가 실제로 받아가는 수익만을 기준으로 하는 내부수익률 기준. 이와 반대로 투자한 자산에서 펀드가 수령한 전체 수익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수익률은 Gross IRR(총 연환산 내부수익률)이라고 함.
SK 역사 전쟁.. 처음부터 쟁점은 이혼 여부가 아니라 이혼 이후였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기주님의 기고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처음 만난 건 1985년 시카고 대학교 테니스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죠. 최태원 회장은 25세였고 노소영 관장은 24세였죠.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79학번인 최태원 회장은 부친인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 졸업한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로 유학을 갔죠.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 80학번인 노소영 관장은 2학년까지만 다니고 유학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서울의 봄과 12.12 군사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군부의 실세인 노태우 장군의 딸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운동이 한창인 서울대학교를 다니긴 아무래도 쉽지 않았겠죠. 재벌의 아들인 최태원 회장과 장군의 딸인 노소영 관장이 정말 테니스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연애결혼을 한 것인지는 당사자인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어쩌면 이제는 두 사람의 기억조차 서로 다를지도 모르죠. 다만 확실한 건 당시 선경그룹은 이미 다양한 정략결혼으로 정관계와 혼맥을 맺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선경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은 박정희 정부의 실세였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사돈이었습니다. 조달청장과 사학재단과도 사돈 관계였죠.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이 정말 연애결혼을 했다고 해도 모두가 정략결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었죠. 두 사람의 결혼으로 선경그룹이 유신 시대에 이어 5공 시대에도 최고권력과 밀착된 건 사실이었으니까요. 1980년 대한석유공사 인수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과장은 1988년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신기주
카운트 CEO, 라이프러리 도서관장
9일 전
미국은 왜 중국에 저축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유튜브를 여전히 많이 보시죠? 저는 출퇴근 시간에 종종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요, 과거와 달라진 것이 하나 있는데요. 쇼츠가 등장한 이후에는 아무리 좋은 게스트가 나와서 좋은 얘기를 해줘도 30분 이상을 집중해서 경청하지를 못하더군요. 쇼츠를 보면 무언가 엑기스만 발라내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본다는 느낌을 주어서인지 특정 동영상을 30분 이상 앉아서 계속 보고 있으면 무언가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긴 동영상이 나와도 앞의 요약 파트를 잠깐 듣고 3~4분 정도 들으면 다른 추천 동영상 혹은 쇼츠 돌리기에 빠지곤 하죠. 개인적으로 제가 최근에 나이 들어 생긴 버릇 중 가장 안 좋은 것이라 생각해서 고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어른도 쉽게 쇼츠의 부작용에 경도되는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짧은, 그리고 흥미위주 콘텐츠의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보다는 아웃스탠딩과 같은 재미있는 텍스트 콘텐츠가 더 좋은 것 아닐까요? ㅎㅎ 금주 에세이 적어봅니다. 지난 4월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이 자국의 제품을 낮은 가격에 해외로 밀어내는 이른바 "차이나 쇼크2" 상황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었죠. GDP 성장률을 분해해 보면 소비 + 투자 + 수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9일 전
LiDAR를 활용한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병호님의 기고입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사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죠.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며, TESLA 마저도 경계심을 느낄 정도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Apollo, WeRide, 그리고 Pony.ai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상용화 라이선스도 받았죠. (참조 - Baidu's robotaxi platform Apollo Go gets permit to offer fully driverless rides in Beijing) (참조 - Pony.ai is First to Receive Permit to Provide Public-Facing, Fully Driverless Robotaxi Service in Guangzhou) (참조 - WeRide received approval to launch a paid service of fully driverless Robotaxis in Beijing) 자율주행 기술을 단순히 운전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무인 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자율주행 누적 거리는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기도 합니다. (Apollo: 2494만km, WeRide: 1287만km Pony.ai: 2092만km를 누적 자율주행 하였음.)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을 겨냥한 AI 기술 규제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병호
데이터 엔지니어
10일 전
넷플릭스 빼고, 아무도 돈을 못 벌었습니다
OTT 시장에서 누가 돈을 버는가 넷플릭스 빼고 모두 적자를 냈습니다. 국내 OTT 시장에서 티빙, 웨이브, 왓챠,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이 경쟁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실적을 보면, 넷플릭스 홀로 돈을 벌었습니다. 나머지 OTT 업체들은 모두 적자에 허덕이거나 모회사에 기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OTT 산업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멈추고 수익성 기조로 분위기가 바뀌었는데요. 콘텐츠 산업 특성상 대규모 비용이 지속해서 나가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들이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더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데요.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왓챠 등의 상황을 한 곳씩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웨이브 2019년 매출 973억원, 영업손실 137억원 2020년 매출 180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 2021년 매출 2301억원, 영업손실 558억원 2022년 매출 2735억원, 영업손실 1188억원 2023년 매출 3339억원, 영업손실 803억원 웨이브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매출을 보면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2019년보다 85% 매출이 커졌고요. 이어서 매출이 2021년 27%, 2022년 18%, 2023년 22%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2023년에는 300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에이블리가 비용 통제를 하지 않고도 흑자 전환한 비결.. 강석훈 대표 인터뷰
2023년 실적으로 스타트업 업계를 가장 놀라게 한 회사 중 에이블리를 빼놓을 수 없죠. 두말할 필요도 없이 최근 실적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일단 매출을 먼저 살펴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나며 2000억원 대의 벽을 돌파했습니다. 원래도 에이블리의 매출 성장세는 매우 가파른 편이었으나 비용 소진도 그만큼 빨랐는데요. 2022년엔 영업손실이 무려 744억원에 달했습니다. 2023년에는 그 영업 손실을 메꾸고도 영업이익을 낸 것이니 대단하죠. 사실 2023년에 분기 흑자 뉴스가 나올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입장이었는데 솔직히 재무제표를 보고 매우 놀랐고요. 바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스위치를 켜니 흑자 전환을 했다 "2022년 재무제표를 살펴볼 때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 제게 에이블리는 되게 설명하기 어려운 회사였습니다" "심지어 2019년 대표님을 만나 인터뷰를 했음에도 말이죠" (참조 - 최초 '셀럽 마켓 모음 앱'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바꾼다! '에이블리') "뛰어난 팀인 건 명확하고 성장세도 폭발적이고 투자도 매번 잘 받지만 아무리 스타트업이라도 이런 적자, 이런 재무상태 괜찮을까?" "이런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2023년 재무제표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내부에서는 언제부터 연 흑자에 대한 시그널을 발견했나요?"
2023년 적자 전환한 스타트업 29곳
얼마 전 지난해 흑자 전환한 스타트업 34곳을 조사해 전해드렸죠. (참조 - 2023년 흑자 전환한 스타트업 34곳) 이번엔 적자 전환한 스타트업들을 조사해 봤습니다. 적자 전환의 배경은 제각각입니다. 트렌드의 변화 등 시장 상황 혹은 경영상의 이슈 때문일 수도 있고요. 혹은 더 빠른 성장을 위해 계획된 적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적자 전환 자체는 기쁜 소식이 아니겠습니다만 스타트업의 여정에 있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익을 낸 경험을 가진 기업인 만큼 향후엔 2보, 3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저력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본론에 앞서 조사 기준과 방법, 한계 등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타트업이란 혁신 기반의 초기 기업을 뜻합니다. (2) 상장하거나 매각된 경우는 초기 기업이라는 기준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했습니다. 단, 사모펀드 등에 매각돼 상장 등 추가 엑싯 가능성이 있거나 업계 판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업은 포함했습니다. (3) 대기업의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너무 방대해지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단, 스핀오프(분사)된 회사나 조인트벤처(합작법인)의 경우, 혹은 지배구조상 자율성이 보장되고 비즈니스 행보에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면 포함했습니다. (4) 업력이 20년 이상이면 제외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IT벤처업계 주요 M&A 사례 87개+@
지난 몇 년간 IT벤처업계에서 인수합병(M&A)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바 있습니다. 2020~2021년 사이 특히 사례가 급증했죠. 지난 7~8년간 언론에 공개된 사례만 해도 수백개에 이릅니다. 공개되지 않은 건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으리라 예상할 수 있고요. 하지만 2022년 들어 스타트업씬이 혹한기를 맞이했고 M&A 시장도 이전보다 얼어붙은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M&A 진행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브이씨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스타트업 M&A 건수와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어요.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잠재적 매수자가 자금을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까닭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동종업계 스타트업이 손을 잡거나,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소규모 M&A를 진행하는 이른바 '불황형 M&A' 사례는 늘어나고 있는 듯 보이고요. 잠재적 매수자가 기존 대기업에서 국내외 대형 스타트업, 국내외 사모펀드 등으로 풀이 늘어나는 추세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M&A 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도 다양한 형태의 M&A 사례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리라 예상할 수 있죠. 아웃스탠딩은 2022년부터 매년 IT벤처 업계 주요 M&A 사례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사를 내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는 2023년 4월부터 가장 최근인 2024년 5월 완료된 M&A 사례까지 모아 업데이트한 버전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례 정리 및 분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료의 수집기간은 2016년부터 2024년 5월까지이며 진행완료된 딜만 대상으로 하고 현재 진행중인 딜은 제외했습니다. (2) 인수금액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약 100억원 이상) 의미부여가 가능한 곳 위주로 택했습니다. 다만 인수가가 비공개이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M&A건도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맨 앞에서 별도로 언급한 다음 인수금액 규모 순으로 랭킹을 매기겠습니다. (3) 국내 벤처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도 넣되, 인수 금액이 상당하며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사례라고 판단될 경우만 포함시켰습니다. (4) 매수자와 매수의도가 지나치게 겹치는 곳은 배제했습니다. (5) 매수자와 매수의도가 심각한 논란을 야기한 곳도 배제했습니다. (6) 인수금액 및 조건은 언론보도와 감사보고서를 참조했으며 계약변경 가능성 및 옵션, 후속 지분매입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사실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기사에 대한 의견이나 첨언, 이의 제기 등은 key@outstanding.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번외- 퀄슨 인수사: 뤼이드 인수금액: 비공개 인수시점: 2023년 정확한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 가장 핫했던 IT벤처업계 인수 소식 중 하나였죠. 손정의가 투자한 스타트업 뤼이드가 리얼클래스 운영사 퀄슨을 인수했다는 소식인데요. 실적 부진에 빠져있던 두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손잡기로 결정했던 겁니다. 뤼이드의 기술력과 퀄슨의 B2C 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었죠. 올해 초에는 인수 소식에 이어 퀄슨의 박수영 대표가 뤼이드의 경영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직원의 메신저와 카톡을 봐도 괜찮나
"내가 다른 동료들과 나눴던 메신저 대화를 회사 측에서 확인할 수 있냐고 묻는 CS(고객서비스) 문의가 5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업무용 협업툴 업체 관계자) 최근엔 회사가 직원들의 업무용 메신저·메일 대화 내용 등을 언제, 얼마까지 확인·감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여러 이슈에서 업무용 메신저가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죠. 보듬컴퍼니 이슈에서는 강형욱 대표의 아내이자 회사 이사인 수잔 엘더 이사가 직원들이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에서 나눈 6개월치 대화 내용을 '충분한 동의'를 받지 않고 열람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고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은 하이브가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발견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 하나의 계기가 됐죠. 엄밀히 말해 업무용 메신저는 아니지만 회사 소유 컴퓨터를 통해 이뤄진 메신저 대화 내역이라 감사의 대상이 됐죠. 최근에는 영업기밀과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사내 메일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도 적지 않고, 보안과 범죄 예방을 위해 회사 사옥 여기저기에 CCTV를 설치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회사가 업무용 메신저·메일,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대화 내역 등의 정보를 언제, 어느 범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직원들의 동의를 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경우와 근로자의 동의 없이도 확인하는 게 용인되는 긴급한 경우에 대해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웍스, 슬랙, 잔디 등 주요 업무용 협업툴별로 사측에 메시지 확인·감사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를 알아본 뒤 각각의 권한 부여 요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의 받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 메신저·메일은 기본적으로 회사 소유 자산이고 업무 수행을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된 도구이기 때문에 회사 역시 해당 서비스에 저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설명인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언제든, 아무런 제한 없이 직원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직원들이 업무용 메신저에서 나눈 대화 역시 직원들의 개인정보로 인정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측이 업무용 메신저와 메일의 대화 내역 등을 확인·감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 주체인 해당 직원의 동의를 얻어야만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동의'란 단순히 '업무용 메신저·메일을 회사 측이 확인할 수 있다. 동의하느냐?'라고 물은 뒤 '괜찮다'는 답변을 듣는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동의를 얻을 때는 사측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목적, 이용 방법, 수집 항목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입니다. 정보를 수집할 때도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항목만을 최소한으로 수집해야만 하고요.
전기차 전환, 테슬라가 아닌 전통업체 손에 달려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진복님의 기고입니다. 5월 14일, 미국 백악관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전격 인상했습니다. 관세는 기존 25%의 4배 수준인 100%로 대폭 상승했는데요. 쉽게 말하면 중국산 전기차를 미국으로 수입할 시, 자동차 가격만큼의 관세가 추가로 붙는 겁니다. 물론 현재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 중인 전기차는 23년 기준 3억6800만달러, 약 5000억원으로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침공을 막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해내겠다는 의지를 미국 정부가 다시 한번 표방했다고 해석할 수 있을 텐데요. 사실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은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전기차 전환이 아직 시원찮습니다. 단순 전기차 침투율만 비교해 보더라도 23년 IEA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38%, 유럽은 22%인데 반해 미국은 9.5%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시장의 전통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전기차로의 전환 목표를 늦추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강자라 할 수 있는 도요타는 아예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지속 견지하고 있고요. 루시드 모터스나 리비안 같은 신생 업체들은 아직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한 채, 말 그대로 신생 업체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요. 결국 미국 시장은 실질적으로는 테슬라 혼자 전기차 전환을 위해 죽어라 뛰고 있는 시장이라 봐도 무방해 보이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테슬라의 위기이자 기회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통 OEM들이 전기차 전환에 소홀해진 틈을 타 테슬라가 다시 시장 주도권을 잡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앞으로 1,2년 내에 빠르게 2만달러 내외의 저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긴장감을 놓고 있던 전통 OEM들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질 수도 있을 겁니다.
이진복
테크 칼럼니스트
15일 전
최대 실적 낸 컬리·오아시스, 다시 상장한다 말할까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컬리가 창립 후 첫 분기 흑자를 냈습니다. 컬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매출 538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15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0.1%로 높지 않지만, 흑자를 냈다는 것만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수년간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새벽배송 경쟁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오아시스'입니다. 오아시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매출 128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아시스는 꾸준히 흑자를 내왔는데요. 이번 분기는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2024년 1분기 컬리와 오아시스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한 건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두 기업의 흑자 구조, 사업 방향성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1. 컬리의 흑자 구조 먼저, 구체적인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컬리의 2024년 1분기(별도 기준) 매출은 5381억원이었고요. 영업이익은 5억257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0.1%였는데요. 2023년 1분기와 비교하면 약 6.2% 개선됐습니다.
2023년 흑자 전환한 스타트업 34곳
흑자 전환은 스타트업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흑자 전환의 배경은 제각각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는 건 회사가 건전한 손익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2023년 흑자 전환한 스타트업들 34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들 기업의 영업손익 추이와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 등을 조사했습니다. 본론에 앞서 조사 기준과 방법, 한계 등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타트업이란 혁신 기반의 초기 기업을 뜻합니다. (2) 상장하거나 매각된 경우는 초기 기업이라는 기준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했습니다. 단, 사모펀드 등에 매각돼 상장 등 추가 엑싯 가능성이 있거나 업계 판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업은 포함했습니다. (3) 대기업의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너무 방대해지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단, 스핀오프(분사)된 회사나 조인트벤처(합작법인)의 경우, 혹은 지배구조상 자율성이 보장되고 비즈니스 행보에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면 포함했습니다. (4) 업력이 20년 이상이면 제외했습니다. (5) 연결 기준 실적을 조사했습니다. (6)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참조 - 2023년 적자 전환한 스타트업 29곳) 강남언니(힐링페이퍼) 2022년 영업이익: -72억1000만원 2023년 영업이익: 122억3000만원 성형 미용 의료 정보 플랫폼인 강남언니의 운영사 힐링페이퍼입니다. 앞서 회사는 매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2023년 무려 122억3000만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제대로 턴어라운드했습니다.
일본 공유자전거 2파전, 후발주자가 차별화를 만들어낸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공유자전거나 공유스쿠터와 같은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대한 주목도가 매우 높았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곳도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옥석이 가려지며 이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서비스들만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우리 주변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바로 그런 곳 이겠죠. 이런 공유 모빌리티 사업은 본격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기나 이 시장에 참전한 플레이어의 수 등 정도의 차이만 조금 있을 뿐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공유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이라는 것이 국가별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제도적 이슈나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문화적 측면, 지차체나 대기업의 대응 등 환경적 영향도 작지 않겠지만, 일단 시장에 안착한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들의 생활습관과 연계되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분명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현재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2대 공유자전거 서비스인 '바이크 쉐어 서비스(Bike Share Service)'와 '헬로 사이클링(HELLO CYCLING)'을 함께 살펴보며 일본 공유자전거 시장을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일본의 공유자전거 히스토리 일본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공자전거 성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80년 히라츠카시(가나가와현)에서 건설성(現국토교통성) 위탁사업으로 렌탈 자전거 서비스가 제공되었던 것을 시작으로, 1981년 센다이시(미야기현), 1992년 네리마구(도쿄도), 2005년 세타가야구(도쿄도), 2007년 나고야시(아이치현), 2008년 치요다구(도쿄도), 마츠먀마시(에히메현)로 조금씩 확산되었고, 2009년도에 들어서서 삿포로시(홋카이도), 고리야마시(후쿠시마현), 에도가와구(도쿄도), 가스카베시(사이타마현), 가시와시(치바현), 요코하마시(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가나가와현), 나고야시(아이치현), 히로시마시(히로시마현), 기타큐슈시(후쿠오카현) 등으로 도입 지역이 급격히 증가했죠. 하지만 이러한 공공자전거 사업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지역 주민 편의성 제고라는 행정적 측면이 강해 지역 내 제한된 구역에서 시범적으로만 추진되거나 사업 확대에 한계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2010년 3월 도야마시(도야마현)에서 개시된 공유자전거 서비스 '아비레'는 시 전역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광고판을 활용한 수익화까지 시도한, 진정한 의미에서 일본 최초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16일 전
금리는 높고 경기도 안 좋은 것 같은데, 주가는 최고치를 찍는 아이러니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벌써 6월입니다.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죠. 지난 상반기 어떠셨나요? 이제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으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딱 한 달 남은 만큼 의미 있는 상반기 마무리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죠. 휴가 준비는 좀 하셨나요? 저도 엔화 약세라서 일본 여행을 좀 봤는데요, 7~8월 일본 여행은 결코 싸지 않은 듯합니다. 엔화는 싸지만 현지의 숙박 비용이나 각종 여행 비용 등이 비싸져서인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보다는 의미 있는 국내 여행도 괜찮을 듯하네요.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최대한 빠르게 예약을 해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지난주에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금리도 높고 물가도 이렇게 높은데 어떻게 미국 경제가 저렇게 잘 버틸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죠. 그리고 한국 경제도 1분기 GDP가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등 나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주식 시장도 많고 부동산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넘기는 지역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리도 높고, 물가도 높고,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경기도 좋지 않은 듯한데 어떻게 이런 아이러니한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잠시 이런 생각부터 해보죠. 강남 아파트와 그 외 지역 아파트가 있다고 해봅니다. 강남 아파트만 오르고 비강남 아파트는 고전하고 있다고 가정하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16일 전
오픈AI와 구글의 악연은 뿌리가 깊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다시금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챗GPT, Dall-E 등으로 2023년 파란을 일으켰던 오픈AI 이야기입니다. 지난 5월 14일에 GPt-4o(옴니) 모델을 발표하면서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시연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연 영상에서 GPT-4o는 부드러운 톤앤매너와 자연스러운 유머를 구사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들과는 확연히 다른 인상을 심어줬어요.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오픈AI가 다시금 한몸에 받게 됐습니다. (참조 - 애플 시리에 GPT-4o가 들어가게 될까) 그래서일까요? 오픈AI의 깜짝 발표 다음날 열렸던 2024년 구글 I/O 개발자 행사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었어요. 구글 입장에선 참 아쉬울 듯합니다. 이날 구글 행사에서 인공지능이 언급된 횟수가 무려 121번에 달했다는데요. 구글 포토, 워크스페이스, 스마트 기기 등 사업 부문 전반에 구글의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접목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면서 '검색의 왕' 구글은 이제 '인공지능 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빼앗긴 AI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서 이래저래 벼르고 있는 상황이지요. 딥마인드의 수장인 데미스 하사비스가 구글 인공지능의 '얼굴'로 전면에 등장한 자리이기도 했고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17일 전
프레시지는 왜 회사 4개를 인수하고 역성장했나
역성장했고요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프레시지가 역성장했습니다. 프레시지는 2016년 설립된 가정 간편식 스타트업입니다. 식재료를 손질해 간단히 조리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국내에 안착시킨 주역이죠. 프레시지는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누적 투자금 3000억원이 넘는 돈으로 외형 확장을 진행했죠. 2021년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으로 매출을 늘렸는데요. 라인물류시스템(냉장운송), 닥터키친(특수 간편식), 허닭(닭가슴살), 테이스티나인(밀키트)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B2B, B2C 사업을 모두 아우르면서 간편식 생산부터 물류,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이 됐죠. 이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했었습니다. 2022년에는 매출 5000억원을 넘었는데요. 2023년부터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겁니다. 2023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규모가 2022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매출이 꺾이고 적자가 지속되면서 인수합병 전략에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무 상태 역시 나빠지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프레시지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이 37% 줄었습니다 프레시지의 2023년 연결감사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2023년 매출은 3305억원, 영업손실은 9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매출 5297억원에서 37% 감소했습니다. 프레시지 측은 비용을 축소하고 내실 다지기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출 감소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외식사업, 식자재 물류 사업 등 비핵심사업을 중 단하며 제반 비용을 축소하고 주력 사업의 원가, 물류 등 내실을 다지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또한 총 4개 회사들의 M&A 이후 통합작업(PMI)을 작년 말 기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년 연속 적자였던 강남언니가 2023년엔 영업이익 122억 낸 비결은?.. 홍승일 대표 인터뷰
2023년 사업 실적이 거의 다 공개된 가운데, 가장 놀라웠던 회사 중 하나는 바로 힐링페이퍼였습니다. 성형 정보 앱 '강남언니'의 운영사 힐링페이퍼의 최근 실적을 먼저 보시면 제 말이 이해되실 겁니다. (아래 기사에선 힐링페이퍼 대신 잘 알려전 서비스 명 '강남언니'로 호칭하겠습니다.) 3년 연속 수십억에 달하는 적자를 내다가 2023년에는 매출도 2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2억, 25%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죠.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접어든 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임을 알고 있었고, 일본 사업을 꽤 잘하는 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극적인 그래프를 그리다니? 긴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홍승일 대표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강남언니가 흑자전환을 끝까지 의심한 이유(?) "대표님, 안녕하세요. 일단 실적 턴어라운드를 축하드려요" "제가 기업들의 2023년 재무제표를 한 500개는 본 거 같은데요 ㅋㅋ" "매출이 늘고 비용을 줄여서 전사 기준 흑자로 전환한 정석적인 케이스는 드물어요" "강남언니랑 에이블리 정도 생각나네요" "이 정도 실적이면 아마 연 결산이 끝나기 전에 분기 단위로도 언론플레이를 했을 법 한데요" "실제로 분기 흑자, 분기 EBITDA 흑자만 나도 온갖 보도자료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인데 강남언니는 조용히 있다가 재무제표로 놀라게 하시네요 ㅋㅋ"
구글의 한국 시장 매출을 추정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진환님의 기고입니다. 구글의 한국 지사인 구글코리아는 2023년 한국에서 36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4월에 공개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고 및 기타 리셀러 수익 : 1545억원 - 연구개발용역 수익 : 627억 - 마케팅용역지원 수익 : 1421억원 - 하드웨어 수익 : 58억 총 3653억원 매출이 공개되자 곳곳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9조6706억원의 매출을 낸 네이버, 7조5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카카오에 비해 너무 적어 보이는 매출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글코리아와 비즈니스 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을 통한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은 유사합니다. 참고로 네이버의 2023년 광고 매출은 3조5891억원이었습니다. 한국 검색 시장에서는 여전히 네이버가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 사이트 인터넷 트렌드에 따르면 2023년 네이버의 검색 엔진 점유율은 58%, 구글은 32% 가량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5월만 놓고 보면 각각 56%, 35%입니다. 검색 엔진 점유율이 광고 매출과 직결되고, 양사의 온라인 광고 단가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2023년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만 1조9802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정확하지 않은 구글의 매출을 추정하기 위한 노력은 학계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와 가천대 전성민 교수 작년에 아래와 같은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진환
기술경영학 박사
20일 전
패션 커머스 시장의 치열한 2위 싸움?.. 4개사 실적을 살펴봤습니다
패션 커머스 시장의 압도적 1등은 무신사입니다. 원래 남성 패션에서 압도적 1위였는데 2022년 인수한 29CM까지 사실상 국내 여성 패션 톱 플레이어로 올라섰죠. 올해 처음으로 영업 적자가 나긴 했으나 그래도 매출이 1조 원에 육박합니다. 무신사의 현 상황이나 실적 관련해서는 따로 기사로도 다루었고 스타트업 DB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 조만호 무신사 창업자는 왜 지금 대표로 복귀했을까?) (참조 - 아웃스탠딩 스타트업 DB_무신사) 즉, 이 기사에서는 무신사 말고 패션 커머스 업계의 다른 플레이어들을 다뤄볼 거란 의미입니다. 솔직히 밝히자면 처음엔 무신사라는 압도적인 1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2등 싸움도 상당히 치열하다고만 생각했고, 그래서 주요 플레이어인 에이블리, 지그재그, 더블유컨셉, 뉴넥스(구 브랜디)의 실적을 살펴보는 기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는데요. 각 사의 재무제표를 뜯어보고 취재를 할수록 그렇게 간단하게 바라볼 부분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목에 '패션 커머스 치열한 2위 싸움?'라고 굳이 물음표 처리를 해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기사를 다 읽으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이 이해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시죠! 극적인 흑자 전환, 에이블리 에이블리는 아마도 2023년 실적을 발표한 스타트업 중 가장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해낸 기업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일단 이 기업의 최근 5년 실적을 먼저 보시죠. 매년 대규모의 적자를 내고 2022년도까지만 해도 700억 원이 넘는 엄청난 적자를 냈던 기업이 매출의 가파른 상승세는 그대로 유지한 채 흑자전환을 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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