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5 / 5
FIRE는 환상입니다
1 / 5
2 / 5
그룹구독으로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30~50% 할인)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평소 기업, 단체, 기관, 학교, 재단으로부터 복수인원의 구독에 대한 문의를 받곤 하는데요. 그 수요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구독 상품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공유드립니다. 그룹구독 페이지 바로가기 방식은 심플하게 필요인원만큼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권 혹은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 이용권을 연 단위 쿠폰 형태로 발급하는 것인데요. 이를 조직원과 공유해서 쓰시면 됩니다. 그룹구독 상품은 대량구매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으로 쿠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5~50명은 30%, 50~100명은 40%, 100명 이상은 50% 할인가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어떻게 하면 편의성 및 이용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입니다. 매일 새로운 개념이 나오고 있으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최신 고급정보와 날카로운 인사이트가 필수입니다. 그 역할을 저희 아웃스탠딩이 해드리겠습니다. 그룹구독으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실리콘밸리 가장 위대한 경영자로 꼽히는 앤디 그로브 인텔 전 CEO는 조직원의 역량이 1%씩 늘어났을 때 회사는 엄청난 수준의 실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아웃스탠딩 광고상품을 통해 회사소식을 알리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신규 수익모델로서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렸는데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마침내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독자님들께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1. 상품과 가격 뉴스레터 광고상품은 크게 '스폰서십'과 '스폰서십 플러스', '스폰서십 VIP',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먼저 스폰서십은 광고 포스팅이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본문 중 '스폰서십'이란 항목 아래 이미지, 제목, 설명문, 링크 형태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아웃스탠딩 포스팅과 동일한 디자인과 UI/UX로 배치되기에 위화감이 없습니다. *뉴스레터 광고 노출화면 (2) 그 다음 스폰서십 플러스는 좀 더 스폰서십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모색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뉴스레터에 추가로 아웃스탠딩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폰서십 플러스 포스팅'이란 표기 아래 노출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캠페인 기간인 1주간 페이지 최상단에 고정시킴과 동시에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최소 수만명의 도달을 보장해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PC 우측배너에 1주일간 위치시킴으로써 최소 5~6만회 노출을 보장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광고 노출화면
스타트업 전용 리쿠르팅 페이지 '채용포스팅'을 오픈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아웃스탠딩은 2015년 창간돼 어느덧 한국 스타트업씬을 대표하는 미디어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지금은 단순히 유료콘텐츠를 넘어 뉴스레터, 스낵콘텐츠, 기업DB, 이슈차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죠. 여기에 추가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스타트업 회사들의 가장 큰 고민인 채용문제를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웃스탠딩은 월 20만명이 방문하는 서비스이며 방문자 대다수가 스타트업씬의 종사자입니다. 아마 독자님들은 잠재적인 채용자이자 구직자일 텐데요. 저희를 통해 관련 활동을 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스타트업 전용 리쿠르팅 페이지 '잡포스팅'을 오픈했습니다! 잡포스팅 광고 신청하기 여기에는 아웃스탠딩 썸내일 형태로 직군별 다양한 포스팅이 존재하는데요. 클릭을 하면 아웃링크 형태로 해당 기업 채용페이지로 넘어가 자세한 잡스크립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만명이 구독하는 아웃스탠딩 뉴스레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포스팅을 업로드할까요? 간단합니다! (1) 가장 먼저 광고페이지로 들어가 (2) 신규 소재 등록하기 버튼을 누른 다음 (3) 캠페인명을 입력하시고 광고 유형을 잡포스팅으로 선택해주세요.
아웃스탠딩 기자-편집에디터의 연락처 및 소개문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평소 기사화 및 인터뷰 요청, 혹은 기고 제안을 목적으로 기자-편집에디터와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about us 페이지에서 멤버들의 이메일 연락처를 오픈하긴 했으나 노출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정식으로 아웃스탠딩 기자-편집에디터를 한분 한분 소개해보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저희 멤버들의 실력과 인품은 모두 검증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각자 전문영역과 활동영역이 다르니 취향과 니즈에 맞게 연락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 언급순서는 가나다순이고요. 대표 포트폴리오는 최근 기사 중에서 인기기사에 올라갔던 것을 위주로 삼겠습니다. 1. 강기목 기자 이메일 : kimok@outstanding.kr SNS : https://www.facebook.com/keykeykang 작성기사 : https://outstanding.kr/author/keykang 주로 헬스케어, 바이오, 건강상식, 북콘텐츠, 업계 이슈정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취재하고 자료수집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능력이 발군입니다. *대표 포트폴리오 연매출 1000억원 찍은 게임업계 전설이 맞춤형 영양제 스타트업을 창업한다면? 만보기 앱으로 4년 만에 매출 300억원 찍은 넛지헬스케어 이야기 번아웃이 온 당신, 힘들다고 말하는 데 자격은 필요 없습니다
앰플리튜드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한지유님의 기고입니다. "스타필드 하남 1003대 가는 중" 티맵에서는 내 주변 핫플레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지금' 탭에서 실시간 인기 행선지 순위를 보면, 지금 이 시각, 이곳에서 사람들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목적지 설정 데이터'를 활용한 것입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설정한 목적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인기가 많은 관광지나 명소를 찾거나 이동 전에 교통 혼잡도를 가늠할 수 있죠. 이렇게 사용자들이 실시간 정보를 검색하고, 검색을 위해 수많은 앱을 사용할 때, 동시에 기업에서는 사용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모든 데이터를 기록하고 저장합니다. 많은 기업에서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갖추기 위해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데이터를 적재하고,
한지유
3일 전
엔비디아는 어떻게 인텔보다 높은 시장가치를 갖게 되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엔비디아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게임을 즐겨하거나 IT 제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겠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것 같은데요. 낮은 인지도와는 달리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 무려 18위에 오를만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29위) 인텔(95위)보다 높은 순위이고요. 반도체 업계에서 엔비디아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은 TSMC(13위)가 유일합니다. 엔비디아의 현재 매출을 놓고 보면 이런 높은 평가가 어떻게 가능한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엔비디아의 매출은 삼성전자나 인텔, TSMC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의 성적표인 매출 수준에서는 상위권이 아니지만 미래의 가치 척도인 시가총액에서는 상위권인 점을 다시 곱씹어 생각해 보면, 엔비디아는 다른 반도체 기업보다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어떻게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창업과 창업주 엔비디아는 1993년 1월 미국에서 세워진 반도체 설계 회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입니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로 각각의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엔비디아는 반도체 회사이기는 하지만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고 반도체를 설계하고 판매만 담당하는 팹리스 회사입니다.
박천욱
3일 전
전성기, 폐업 위기 그리고 재기.. 1세대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 부활기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2000년대 초반 스킨푸드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성유리의 청순발랄한 미모와 함께 화장품을 숟가락으로 푹 떠먹는 듯한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이 광고는 공전의 히트를 쳤고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카피는 일종의 유행어가 되며, 지금도 명카피로 불리고 있죠. 무엇보다 이때부터 스킨푸드는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컨셉과 함께 대중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되었어요. 미샤, 더페이스샵과 더불어 1세대 로드숍 화장품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스킨푸드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 스킨푸드만큼 극적인 사업적 굴곡을 겪은 화장품 브랜드도 몇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매출 1800억원대, 업계 매출 3위의 황금기를 누리다가 어마어마한 영업손실이 쌓이고 폐업 위기를 겪었고요. 올 상반기에는 9년 만에 다시 흑자전환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장품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더 눈에 띄는 성과죠.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스킨푸드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폐업 위기까지 겪었던 스킨푸드가 9년만에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세대 로드숍 3강, 스킨푸드의 전성기 스킨푸드의 전신은 1957년 설립된 피어리스화장품인데요. 피어리스화장품은 한때 잘 나가다가 IMF 시절 부도가 났어요. 그리고 피어리스화장품 조중민 전 회장의 장남인 조윤호 대표가 피어리스를 2004년 스킨푸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넷플릭스가 광고 파트너로 구글이 아닌 MS를 택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필수님의 기고입니다. 전 세계에 OTT 시대를 연 주인공 넷플릭스가 올해 4월, 광고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광고 기술과 영업에 대한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글은 넷플릭스가 구글과 같은 디지털 광고 끝판왕을 놔두고 왜 MS와 손을 잡았는지 살펴보는 글입니다. 넷플리스 공동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2017년 인터뷰에서 "광고가 붙은 비디오 콘텐츠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굉장히 잘하고 있고, 우리는 광고가 없는 프리미엄 콘텐츠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에도 광고 요금제에 대한 질문은 계속 이어졌지만 넷플릭스는 한결같이 광고 요금제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하지만 올해 2분기 들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구독자 수가 더 늘지 않고,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다른 OTT들이 성장하면서 넷플릭스를 위협했죠. 결정적으로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넷플릭스는 지난날의 발언을 철회, 광고 요금제를 준비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명분으로요. (참조 - Netflix to introduce ad-supported plans) 디지털 광고의 복잡성 소비자 입장에서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는 별로 복잡할 것이 없습니다. '기본 요금제에 비해 돈을 덜 내는 대신 광고를 봐야 한다'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광고를 보여주는 입장에서는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신필수
4일 전
스타트업 씬이 늘 잘난 친구들에 의해 돌아가는 건 아니거든요.. 뾰족한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랭글리 박사가 아닌 라이트 형제에게 투자하려는 사람. 이번 인터뷰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새뮤얼 랭글리 박사와 라이트 형제는 모두 1903년 동력 비행을 시도한 이들입니다. 랭글리 박사는 당시 유명한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비행에 실패하고 말았고요. 반면, 얼마 뒤에 동네 사람 몇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는 역사에 '최초의 비행기 발명가'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모두 라이트 형제만 기억하지만, 당시 라이트 형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전거 가게 운영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는 시도와 열정으로 촉망받던 학자보다 일찍 비행에 성공한 건데요. 외적인 타이틀보다 그 사람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저 역시... 당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명 대학이나 기업 출신의 창업자가 만든 스타트업에만 관심을 보여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대체 어떤 회사를 만나고 온 거냐고요?
심상치 않은 위스키 열풍.. 업계 양대산맥을 알아보자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동신님의 기고입니다. 위스키 수출입무역통계 숫자가 심상치 않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수입금액은 약 8000만달러(약 1138억원)로 같은 기간 작년 수입금액인 약 5200만달러(약 739억원) 대비 54%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 극명해지는데, 2020년 상반기 수입한 스카치 위스키 수입금액 총액은 2400만달러(약 341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규모입니다. 연도별 스카치 위스키 수입금액을 보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가뿐히 상회하고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스카치 위스키 수입시장은 2018년까지 1억달러(약 1423억원)이 채 안 되던 시장이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7800만달러까지 줄어들었던 시장이었으나, 올해는 1.5억달러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스카치뿐만 아니라 버본 위스키(Bourbon Whiskey)도 다르지 않습니다. * 스카치 위스키의 경우 철자를 Whisky로 하지만, 버본 위스키의 경우 Whiskey가 일반적입니다. 이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철자법이 상이한 탓인데요, 증류장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스카치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은 버본의 경우, 이미 8월까지의 통계가 작년 전체 수입규모를 압도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동신
4일 전
토스도 위기? 정말인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참조 - 오늘회 '전직원 권고사직'...커지는 스타트업 '적자 성장' 우려) (참조 - 스타트업 10곳 중 6곳 "작년보다 경영 어려워") 핀테크 기업도 예외는 아닌데요. 대표 주자인 토스의 위기론도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참조 -핀테크 업계 "한 달 버틸 돈만 남아"…토스마저 단기차입금 쓴다) 토스가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는 크게 3가지로 이유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기대보다 낮은 투자금과 기업가치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총 53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초 기대 금액인 1조원의 절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참조 - "토스도 별 수 없다".. 목표치 1조 절반인 5300억 투자유치 마무리) 스타트업 관련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결과가 아니냐는 평가입니다. 기업 가치는 9조1000억원으로 산정됐는데요. 토스의 기업가치가 장외시장에서 20조원으로 인정받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목표에 한참 미달한 기업 가치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입니다. (2) 차입금(빌린 돈) 증가 토스의 2022년 1~6월까지 차입금은 6136억원입니다. 2021년 1~12월 차입금은 3333억원이었는데요. 더 짧은 기간에, 2배 가까이 더 많은 빚을 지게 된 겁니다.
국내 루틴관리 앱이 해외에서 잘되는 이유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뮤즈를 기다리지 말라. 대신 뮤즈가 몇 시까지 오면 되는지 알려줘라.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일해야 영감이 찾아올 것이라는 얘기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오후 12시까지 원고지 20매 분량을 쓰는 루틴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글이 잘 써질 때도 더 많은 분량을 쓰지 않고 정해진 루틴을 유지한다고 해요. 프로의 위치에 선 유명인 중에는 루틴의 힘을 믿고 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상을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영감과 자유를 얻고자 하는 것이죠. (참조 - 기쁨도 독이 된다.. 프로들이 루틴을 지키는 이유) (참조 - 원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 루틴을 관리하는 세 가지 이유) 최근에는 자기 계발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갓생' 살기의 일환으로 루틴 관리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효율적으로 루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도 여럿 생겼습니다. 몇 가지 루틴관리 서비스 중에 루티너리라는 앱이 있는데요. 마케팅이나 광고 없이 2022년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주목할 만한 성과죠. 독특한 점은 해외 사용자가 80%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약 200여개 국가에서 루티너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남양유업, LG생활건강의 선택이 말해주는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영준님의 기고입니다. 고대로부터 바다는 가까운 지역 간의 무역을 연결시켜주는 공간이었습니다. 말이나 낙타로 한 번에 물건을 들고 나르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단봉낙타는 보통 50kg을 지고 하루 10시간 동안 35-40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만약 1톤 정도의 화물을 이동하려면 낙타 20마리가 필요한 거죠. 게다가 이 낙타들을 중간중간 계속 먹여야 합니다. 그걸로도 엄청난 비용이 들었죠. 화물운송에 장점을 가진 노새도 이 점에선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육상운송은 비용이 많이 들었던 거죠. 반면 배를 타고 운송을 한다면 작은 배라도 한 번에 톤 단위의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게 가능합니다. 거기다 바람만 잘 맞으면 갔다가 돌아오는 게 가능하고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대로부터 바다를 중심으로 많은 교역이 이뤄졌죠. 하지만 바다와 바다는 어디까지나 구분된 공간이었습니다. 즉, 지중해에선 지중해끼리의 교역이, 북해와 발트해는 그 내에서의 교역이, 아라비아해에선 아라비아해에서 교역이 이뤄지는 식이었죠. 바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역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바다의 경계를 넘어 바다를 연결한 국가는 바로 포르투갈이었죠. 발견과 항해의 시대로 유명한 15세기와 16세기의 대항해시대를 연 국가로도 유명합니다.
김영준
5일 전
'노' 브랜드 시대, 브랜딩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훈님의 기고입니다. '당당치킨' 드셔 보셨나요? 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자체 브랜드(이하, PB) 상품으로 만든 저가치킨인데요. 고물가와 최근 유명 프랜차이즈의 치킨값 인상과 맞물려 출시 후 50여일 동안 46만 마리가 팔렸다고 합니다. (참조 - 반값치킨 이어 생수보다 싼 '커피') 치맥 한 번씩 하고 싶을 때마다, 치킨 한 마리가 이렇게 비쌀 일인가 싶어 좀 더 값이 저렴한 브랜드들로 돌아선 지 오래인데요. 특히 배달을 시킬 땐 추가로 돈을 내야 하니 부담이 더하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엔 치킨뿐 아니라 탕수육이나 커피 등도 유통사들이 공략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참조 - 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탕수육' 열풍) 사실 이런 현상은 소비자에겐 반길 일이죠. 하지만 내가 만약 BBQ나 교촌의 마케터이거나 프랜차이즈 점장이라면, 또는 커피숍이나 중국집을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마냥 반가울 수 있을까요?
최정훈
6일 전
유튜브로 수익 창출하는 5가지 방법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나도 언젠가 유튜브 채널 운영해야지!' 많은 분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바로 유튜브의 수익성이 좋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며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구독자만 모인다면 매월 따박따박 수익이 날 수 있거든요. 게다가 내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는 '패시브 인컴'이 될 수 있으니 금상첨화죠. 사실 그런 생각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웬만한 기업들은 유튜브 채널 하나쯤은 필수로 갖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순히 우리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채널을 운영하며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른바 돈 버는 마케팅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 채널이든 기업 채널이든, 어떤 관점에서 호기심을 가졌던 모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그 5가지 방법을 통해 과연 나는 어떤 수익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늠해 보시고 유튜브 생태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가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유튜브 운영을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유튜브 플랫폼 내부에서 만들어 내는 수익과 플랫폼 외부에서 만들어낸 수익이죠. 그럼 먼저 플랫폼 내부에서 만드는 수익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유튜브 광고 대표적인 게 바로 유튜브 광고입니다. 우리가 유튜브를 시청할 때, 5초 후에 스킵이 가능하다며 갑자기 뜨는 광고들 모두 익숙하시죠?
서양수
6일 전
당근마켓의 경쟁자는 중고나라-번개장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당근마켓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은 중고거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당근마켓의 경쟁자로 중고나라와 번개장터가 자주 거론되는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일 것입니다. (참조 - [이커머스 격전(5)]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20조 시장 선점 전쟁") 실제로 이들 3사는 중고거래 시장의 톱 플레이어입니다. 거래액이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보면 왜 이들이 중고거래 3강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죠. 이처럼 중고거래 시장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당근마켓인데요. 사실 중고거래는 당근마켓의 메인 비즈니스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통상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개인 간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익을 냅니다. 중고나라와 번개장터는 각각 중고페이(구매수수료 4%), 번개페이(구매수수료2% 판매수수료1%) 이용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인 '크림' 역시 올해 꾸준히 거래 수수료를 인상해 현재 구매수수료 2%에 판매수수료 1%를 부과하고 있죠. 오는 10월엔 구매수수료를 3%로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조 - 네이버 '크림', 수수료 개선으로 수익화 '시동') 하지만 당근마켓이 지난해 중고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돈은 0원이었습니다. 회사는 개인 간 중고거래에 자체 개발-출시한 '당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수료를 받진 않고 있죠. 당근마켓이 일반적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당근마켓은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을까요?
사용성이 안 좋아도 '세이베베'가 계속 선택받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세이베베'란 앱을 아시나요? 이 앱을 알고 있다면 이미 인생의 넥스트 챕터에 진입하신 분이실 텐데요. 저출산의 인구절벽에 서 있다고 해도 맘카페에는 아기를 기원하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예비엄마들의 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오는데요. 그 힘들다는 임신에 성공하면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앱서비스가 바로 '세이베베'입니다. 세이베베는 (주)메디앤비즈가 2002년에 출시한 서비스로, 산부인과들와 협약을 맺고 산부인과에서 촬영된 초음파 영상을 진료가 끝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앱입니다. 협약을 맺은 분만병원은 메디앤비즈가 제공하는 셋톱박스를 통해 이 영상을 세이베베 서버에 업로드해 주는데요. 처음 산부인과 분만병원에 가서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병원에서는 바코드를 산모수첩에 붙여주고, 그 바코드를 기반으로 병원에서 영상을 주수별로 차곡차곡 쌓아주게 됩니다. 국내 400여개의 분만병원 중 무료 330여 곳이 사용할 정도라고 하니 2002년 3개에서 100배 이상 성장해 분만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경쟁자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일부 병원에서는 2016년쯤에도 '마더스 다이어리'라는 초음파 영상을 보는 서비스를 사용했었는데 현재는 앱스토어에서 조회되지 않는 것을 보면 서비스가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주 일부 정밀초음파의 영상은 엘프넷에서 보는 대안이 존재하기는 하는데요, 이제는 정밀초음파도 세이베베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은 많이 줄었을 것 같아요. (참조 - 엘프넷) 참고로 임신 중 아기 초음파에는 일반 흑백으로 보는 초음파와 3D로 아기모습을 재현해주는 정밀초음파가 있는데요. 기기가 다를 뿐 아니라 전체 임신 기간 중 정밀초음파는 2번 정도 보기 때문에 세이베베의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정밀초음파까지 세이베베에서 영상을 지원하고 있고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세이베베가 아닌 앱에서 초음파 영상을 제공받았다는 글을 찾아보기도 어려워서 사실상 우리나라 분만병원의 초음파 영상 제공 분야는 압도적인 독점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이미준
6일 전
국내 스타트업 기업가치 TOP100 정리 (2022년 버전)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유동성의 공급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상에 힘입어 국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오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타트업에 어떤 회사들이 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시장상황이 바뀜에 따라 기업들의 몸값 역시 크고 작은 변동이 있기도 했고요. 사실 아웃스탠딩에서 보통 최상위 10개 기업을 다루는 식으로 여러번 다룬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스케일을 대폭 키워서 총 100개 기업을 다뤄볼까 합니다. 다만 벨류에이션이라는 게 워낙 예민한 이슈인 만큼 몇 가지 기준을 세워보겠습니다. (1) 스타트업이란 혁신 기반의 초기기업을 뜻합니다. (2) 상장하거나 매각된 경우는 초기기업이란 기준에 맞지 않기에 제외했습니다. 배달의민족, 하이퍼커넥트가 대표적입니다. (3) 대기업의 자회사는 비록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고 해도 제외했습니다. 너무 방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핀오프(분사)된 회사나 조인트벤처의 경우 지배구조상 자율성이 보장되고 비즈니스 행보에 있어서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면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4) 기업가치 산정은 가장 최근 투자가를 기반으로 하되 실적악화가 장기화된 경우 기업가치를 낮추는 등 실적, 성과, 활동, 시장경쟁 등을 적극적으로 감안했고 반드시 그 이유를 표기했습니다. (5) 업력이 20년 이상이면 제외했습니다. 스타트업 활동기간이 길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되 지나치게 길지 않게 잡은 것입니다. 다만 최근 화제성이 특별할 정도로 부각이 된다면 예외적으로 포함했습니다. 몇가지 당부 말씀 드리자면 스타트업 벨류에이션이란 게 워낙 들쭉날쭉하고 주관의 개입도 큰 만큼 관대하게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현상.. 주인의식 말고 직업의식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광현님의 기고입니다.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Quiet Quitting'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둔다는 의미인데요. 지난 7월 이 단어를 소개한 틱톡(TikTok) 영상이 큰 화제가 되면서 미국 유력 언론과 전문가들까지 이것을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기사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사회에서도 충분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로 여겨지는 듯합니다.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선언입니다. 직장을 당장 그만두진 않지만, 회사와 일이 중심이 되는 사고와 거리를 두고 받는 만큼만 일하며 개인의 삶을 돌보겠다는 거죠. 생각해보면 그다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직과 개인,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은 그동안 주인의식, 워라밸과 같은 단어들을 중심으로 직장문화 속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온 아젠다이니까요. 그럼에도 참 혼란한 시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일 잘하는 기업문화와 각종 커리어 콘텐츠, 갓생 챌린지 같은 것들이 인기라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Quiet Quitting'이라는 이름으로 일과의 거리두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과거에는 단순히 세대 차이 정도로 여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MZ라는 단일 세대 안에서도 직장과 일에 대한 상반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적으로 양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만의 답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와 경영자는 구성원의 몰입을 위해 조직과 개인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개인은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의 일과 직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다시 한번 치열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시점에 한국의 어느 커피브랜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박광현
7일 전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중요하지 않은 시대.. 리더가 해야 할 일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필자 회사에서는 상반기 6개월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7월부터 주 4일 근무를 공식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제 2개월하고도 반 정도 지났네요. 여러분 회사에서 주 4일제를 도입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너무 뻔한 질문인가요?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초기에는 주 4일 근무라는 핫한 키워드를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물론 도입 초기 일부 우려는 있었지만요.) 지금 시점에서는 어떨까요? 어느 정도의 긴장감과 위기의식이 돌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주 4일제는 주 5일 대비 연봉은 100으로 유지하고 근무시간은 80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 5일 대비 20% 적게 일하고 80% 정도의 성과를 만들면 될까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의 경쟁력은 급속도로 악화되겠죠. 주 4일 근무제의 취지는 '주 5일의 업무량(성과목표)을 생산성을 높여 주 4일 내에 마치고 3일 동안 충분히 휴식(재충전)하자'입니다. 다시 말해 80의 근무시간으로 100의 생산성을 유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산성 유지가 핵심입니다. 생산성은 주 4일제만의 이슈는 아닙니다.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근무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유연근무제의 확산. 힘의 균형이 조직에서 구성원으로 이동하는 상황. 대퇴사와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의 물결. 인플레이션, 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리스크. 시간이 흐른 뒤에 증명되겠지만, 미래에는 지금의 시대를 문명사적 전환기로 평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대전환기에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요. 바로 생산성입니다.
김도영
7일 전
네이버는 배달의민족과 직접 경쟁할까요?
"네이버는 배달 사업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 없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 2020년 11월 발언) (참조 - 한성숙 네이버 대표 "배달사업 진출 안 해, 제도 허락하면 금융 확대 검토") 불과 2년 전 한성숙 전 대표는 배달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 네이버가 배달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했습니다. (참조 - 네이버, 배달시장 진출…이르면 11월 'N배달' 론칭) 배달 시장이라면, 생각대로(로지올), 부릉(메쉬코리아) 등이 포함된 '배달 대행' 영역과 '배달의민족'이 지배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영역이 있을 텐데요. 네이버는 이미 '동네시장 장보기', '편의점 배달' 등 퀵커머스 영역의 배달 플랫폼에는 진출한 상황이죠. (참조 - 네이버·카카오 질주에...더 뜨거워진 배달시장) 이번 소식을 들여다보면, 중·소상공인(SME)의 배달 수수료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 플랫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하지 않았던 '오프라인 음식점' 배달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소식인 거죠. (참조 - 네이버, 배달시장 진출…이르면 11월 'N배달' 론칭) "오프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론칭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네이버 관계자)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황은 아니지만, 적극 부인하는 상황도 아닌데요. 네이버가 음식 배달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것 만으로도 시장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하필 지금 이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걸까요? 속내는 무엇일까요? 현 시장 상황과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네이버의 배달 서비스를 예상해봤습니다. 배달 생각, 언제부터 했어요? 네이버의 최근 사업 기조를 알면 '배달' 서비스 진출을 고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메타콩즈 이두희 횡령 논란, 국내 1위 NFT 프로젝트의 내분
'메타콩즈'는 국내 1위로 인정받는 NFT 프로젝트였습니다. 한때는 이런 그림 한 장당 3000만원 넘는 가치를 호가할 정도였죠. 참고로 NFT의 개념이나 가치가 낯선 분들은 아래 아웃스탠딩 기사를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참조 - 너희는 더 'NFT' 해야 한다.. 신흥 종교(?) NFT 파헤치기) 하지만 이런 메타콩즈에 최근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것과 메타콩즈 측에서 이두희 전 CTO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참조 - '임금 체불' 메타콩즈, 이두희씨 고소…"수십억 횡령" 주장) 이에 이두희 전 CTO가 대표로 있는 회사이자, 지난 7월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기존 메타콩즈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두 번째 입장문에서는 형사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참조 - '메타콩즈' 갈등 심화…이두희 측 "형사고소 검토") 바깥에서 보기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두희 전 CTO는 왜 NFT를 판매해 받았다는 돈을 메타콩즈에 넘겨주지 않았을까요? 메타콩즈는 매출이 200억원 발생했다는데 왜 이두희 전 CTO에게 있다는 돈을 받지 않고는 임금을 줄 수 없었다는 걸까요? 우선 짧지만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오명으로 얼룩진 최근까지의 과정을 짚어 보겠습니다. 메타콩즈란? 메타콩즈는 지난 2021년 12월 시작된 국내 NFT 프로젝트입니다.
이제 간식도 복지다, 스낵24 vs. 스낵포 비교 분석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가현님의 기고입니다. 일하다가 지칠 때쯤 당 충전, 체력 충전을 위해 중간중간 간식을 챙겨 먹는 직장인들도 많을 텐데요. 이제 간식은 직원 복지 중 당연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식은 단순히 업무 중간에 먹는 주전부리 정도가 아니라 어떤 간식이 이번 달에 들어오는지, 건강에 좋은 간식은 있는지 등 직장인들의 사내 간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사무실 내 간식에 집중해 사업하는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스낵포에 대해 창업배경, 차별화 전략,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1. 창업배경 및 시장진입 전략 (1) 스낵24 창업배경 스낵24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명은 위펀입니다. (참조 - 스낵24 홈페이지 바로가기) 위펀은 2018년 창업한 회사로, 김헌 대표는 스낵24를 창업하기 전 다양한 사업을 했던 '연쇄창업가'였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자영업과 비슷한 형태의 사업을 하다가 IT 관련 다양한 경험을 시도했고, 결국 IT 외주 전문 업체인 블렌드엑스를 세우게 됐습니다. 이 블렌드엑스의 직원들에게 간식을 직접 구매하고 진열하다가 매번 바쁜 와중에 간식 관리까지 하는 데에서 피로와 비효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이를 다른 회사들에서도 느낄 것으로 생각해 공장 등에서 수요를 확인했고, '제품·서비스 시장 적합성(PMF)'을 어느 정도 검증했습니다. 그리고 위펀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스낵24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가현
10일 전
3D 프린팅이 한물갔다고요? 더 성숙했을 뿐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요훈님의 기고입니다. 가끔 쉬워 보였는데 정말 어려운 원고가 있습니다. 이번 글이 그렇습니다. 처음엔 애완동물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에 관해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D 프린팅을 다룬 글 자체가 아웃스탠딩에 적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3D 프린팅에 대해 개략적으로 정리해보는 글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3D 프린팅이 간단히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3D 프린팅도 '4차 산업 혁명'처럼 이제는 한물간 테마 아니냐고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틀리지 않습니다. 사실 3D 프린팅 이야기가 한창 회자된 게 벌써 십여 년 전입니다. 그랬는데도 아직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비입니다. 말만 많았지, 실패했다고 생각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팅은 아직 펄펄 살아 숨 쉬는 기술입니다. 방향은 조금 바뀌었지만요.
이요훈
10일 전
100년 전통제약사 유한양행, 알고보니 벤처투자 고수였습니다
국내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어딜까요? 아마 어렵지 않게 맞추실 수 있을 듯한데요. 바로 약 100년 전통의 제약사, 유한양행입니다. 유한양행은 1조원대 매출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고요. 2021년에는 매출이 약 1조 7000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최초 매출 2조원대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입니다. (출처=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동물용품, 치과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어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삐콤씨와 같은 일반의약품이나 유한락스 등 생활용품으로 더 친숙하기도 하죠. 매출 규모에 비례해서 영업이익 또한 상당한 규모를 이루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약 800억원, 2021년에는 약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죠. 라이선스 수익의 유입 시점과 판관비 증감 등의 요인에 따라서 영업이익이 다소 들쭉날쭉하긴 합니다. 유한양행의 최근 5년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약 120억원에서부터 880억원까지 증감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유한양행의 사업보고서에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유한양행의 당기순이익입니다. 2021년 유한양행의 당기순이익은 약 990억원이었고요. 그 전 해에는 당기순이익이 19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영업이익의 두 배가 넘는 당기순이익을 낸 것이죠.
우마무스메 추락이 의미하는 것.. 게임 비즈니스의 변화
지난 17일이었죠. 카카오게임즈 측 관계자 5인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유저 7인이 장장 8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KmrPPqObo&t=6832s 유저 측이 우마무스메의 퍼블리셔(게임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흡 등을 이유로 판교역 마차시위를 벌인 지 19일 만이었습니다. 이번 우마무스메 사태는 최근 게임 업계에 벌어진 이슈 중 가장 파장이 컸는데요. 도대체 무엇이 유저들을 이토록 화나게 했는지, 이번 사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돌풍 일으킨 우마무스메의 추락 우마무스메는 과거 일본 경마에 출전했던 실제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의인화한 육성 게임입니다. 아웃스탠딩에서도 한 번 다룬 적이 있었죠. (참조 - 덕후가 산업을 부흥시킨다.. 우마무스메(말딸)와 온센무스메(온천딸) 이야기)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게임은 충실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 깔끔한 작화 등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12월, 그러니까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1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일본 모바일 게임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해 우마무스메가 낸 매출은 우리 돈 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1008억엔) 일본 모바일 게임 중 단연 1위였죠. 우마무스메는 올해 6월 20일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습니다. 국내 퍼블리싱, 즉 게임 유통을 맡은 곳은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2위까지 오르며 국내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는데요.
신입 직원의 소프트랜딩을 돕는 운영 원칙 7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다니엘님의 기고입니다. 힘들게 채용한 직원이 얼마 근무하지 않고 나가버릴 때, 인원이 적은 스타트업이 받을 타격은 대기업보다 훨씬 더 큽니다. 채용 과정에서 투입된 시간과 에너지, 그동안 지급된 급여는 물론이거니와 한시가 급한 와중에 인력이 이탈하면서 진척 속도가 느려지고 사업 계획은 꼬이죠. (참조 - 직원 한 명이 '떠나는 비용', 얼마나 비쌀까요?) (참조 - 채용도 투자 유치처럼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짧아도 1년, 되도록 3년 이상은 근무해야 채용한 의미가 있고,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윈윈입니다. 이러려면 보상이나 높은 직급도 중요하지만요. 새로 합류한 인력이 조직에 잘 적응하며 소프트 랜딩(연착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3개월가량인 수습 기간 동안 환영받는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하며 2) 자신의 위치 및 역할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에 균형을 맞추도록 도와야 합니다. 소프트 랜딩을 돕는 운영 원칙 기업이 처한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기존 직원 및 신규 입사자의 성향, 담당 직무 등 수많은 변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은 항상 좋다' 라던지 '특정 방법을 무조건 써야 한다' 같은 말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다니엘
11일 전
맨땅에서 창업생태계를 쌓아올려야 할 때.. 광주는 AI도시가 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경준님의 기고입니다. 광주의 우위는 뭘까 제가 일하는 크립톤이 지역창업생태계에 접근하는 첫 번째 단계는 지역에 적합한 산업과 사업모델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크립톤이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지역으로 정한 제주, 강원, 부울경에서는 지역 적합 모델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강원은 독점 또는 비교 우위를 가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대한민국 최남단이면서 쿠로시오 해류가 만들어내는 역동성에 기반하는 것이었고 강원은 국내 타 지역보다 높은 산림자원이 그 기반이었습니다. 반면 부산은 천혜의 항만도시는 아니지만 일본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인프라, 경남은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산업도시라는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비교우위를 가지게 된 사례입니다. (참조 - 지역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한 건 펀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제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참조 - 산이 85%인 강원도, 산에서 창업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조 -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살리는 방법) (참조 - 경남의 축적된 제조 역량이 스타트업을 통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의 창업생태계의 해법을 제시하려면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광주가 타 지역 대비 독점 또는 비교 우위를 가지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먼저 자연적인 요소를 생각해보면 아쉽게도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광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자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다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지역만의 아이덴티티에 기반하는 로컬 크리에이터형 사업모델이 적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지금도 광주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 의미 있는 스케일업 사례가 없습니다.
양경준
11일 전
투자 혹한기, 트렌비는 어떻게 350억원의 투자를 받았을까
명품 커머스 시장은 최근 가장 급성장한 동시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유독 여러 이슈가 빵빵 터져서 바람 잘 날 없었던 데다 이 시장에 대해 깊게 이해한 이들도 아직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웃스탠딩은 그동안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한 곳 한 곳을 모두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참조 - 온라인에서 구매한 명품은 왜 더 저렴할까..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 인터뷰) (참조 - 캐치패션은 왜 경쟁사를 형사고발했어요? ) (참조 -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어떻게 쇼핑의 뒷단을 혁신했나?) 오늘 인터뷰이는 트렌비의 박경훈 대표입니다. 트렌비는 개발자 출신 박경훈 대표가 영국에서 창업한 명품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한국, 프랑스 등의 부티크들이 트렌비에 협업해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트렌비는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명품을 늦어도 5일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트렌비가 설립한 물류센터로 물건을 모아 직접 발송하는 방식의 배송서비스로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정품 검수센터를 만들고 중고 명품 거래를 위한 C2C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혹한기인 상황에서도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뉴스가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일반인 독자분들은 아마도 김희애, 김우빈 등이 출연한 광고로 트렌비를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민지(MZ)는 왜 신지도 못하는 300 사이즈 나이키 신발을 살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홍하영님의 기고입니다. 오늘 글은 한 가지 퀴즈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의 나이키 공홈 구매내역을 보면 한 가지 특이점이 발견됩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구매한 신발의 사이즈가 모두 다르다는 것인데요. 지인에게 선물하려는 것도 아니고, 260부터 300까지 늘어나는 고무고무발을 가진 것도 아닌데 저는 왜 300 사이즈의 신발을 구매했을까요? 정답은, 래플 응모 시 큰 사이즈의 신발에 당첨되어야 나중에 리셀가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래플? 리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 래플을 처음 들어본 분들도, 이미 적극적으로 래플 문화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 드는데요. '래플 마케팅(Raffle Marketing)'은 기금모금을 위한 추첨 복권을 뜻하는 '래플(Raffle)'에서 유래한 마케팅 기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소비자만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줄 서는 방식으로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는 '드롭 마케팅(Drop Marketing)'이 익숙했는데요. 선착순 입장을 위해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대기하거나, 대리구매 알바를 고용하는 등 드롭 마케팅의 불평등 문제가 떠오르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래플'의 개념입니다. 래플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한 번의 '클릭'이라는 평등한 기회 아래 상품 구매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엔코(Cowen & Co.)는 전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 규모가 매년 20%씩 성장해 2030년 약 3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홍하영
12일 전
창업 3년차, 일본 점유율 95%, 누적 투자 650억원..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 이야기
"제가 20살에 창업을 했는데 흔히 말하는 젊은 꼰대였어요" "직원들이 제 눈앞에서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더라고요" "제가 오피스(사무실)를 좋아해요. 좋은 공간에서 다 같이 모여서 열심히 일하는 게 좋다 생각했죠" "어느 날 튀니지에 출장을 가게 됐는데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갇혔어요" "1~2주면 끝날 거라 생각한 튀니지의 생활이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서 4개월 가까이 이어졌죠" "원격근무는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저는 엔지니어 출신인데요. 짜증나면 서비스 찾아보다가 마땅한 게 없으면 만들곤 했거든요" "오피스에 가고 싶어서 만든 게 오비스입니다" (정세형 오비스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가 2022년 8월 4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투자 혹한기에도…오비스, 시리즈B 440억 원 유치) 오비스는 2020년에 설립됐는데요. 일본 이시카와현에 본사를 두고 한국, 미국, 튀니지 총 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비스는 업무 환경에 필요한 가상공간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죠. 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원격근무의 어려움을 겪어 오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창업 3년 차, 일본 시장 점유율 95% 이상 누적 투자금 약 650억원 돌파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오비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비스를 왜 만들었어요? "반갑습니다. 정세형 대표님. 튀니지 출장 중에 겪은 어려움 때문에 오비스가 탄생했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었나요?"
‘프리즈 서울'이 매출 6000억원과 함께 한국 미술시장에 남긴 숙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허유림님의 기고입니다. "관람객 7만명 이상, 예상 매출액 6000억원" 한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 Seoul) 2022'의 결산표입니다. 단 5일 만에 거둔 성적인데도 어마어마하군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몰렸을까요? 한 곳에서 수많은 갤러리에서 가져온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상품을 비교해보며 구매하듯이 말이죠.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크기와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장치입니다. 긴 역사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아트페어일수록 까다롭게 참여 갤러리와 작품을 심사하기 때문에 공신력은 더욱 높아집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미술 흐름을 분석하고 작가나 작품 가치를 평가하는 일에는 미술관의 비중이 훨씬 컸습니다. (참조 - 미술관이 미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생각보다 막강합니다) 미술시장도 작품 가치 측정이란 나름의 역할을 하긴 했지만, 지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비평이 실물 경제에 반영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허유림
12일 전
‘노브랜드’를 통해 살펴본 브랜드의 약속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지웅님의 기고입니다. 현대 사회는 브랜드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달자'라는 노래 가사도 있듯,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브랜드는 이제 떼어 놓으려야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가 돼 버렸지요. 우리 주변의 어떤 것이라도 그 물건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시계를 생각하면 롤렉스나 태그호이어, 자동차라면 벤츠 혹은 현대자동차, 반지는 까르띠에, 청소기는 다이슨, 티비는 삼성이나 엘지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물건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없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우리는 브랜드의 세상에 살고 있지요. 심지어는 특정 브랜드가 그 물건을 지칭하는 일반명사처럼 불리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지퍼나 호치키스와 같은 사례는 물론이고, 사이다 역시 '칠성사이다'의 대중적인 인기 덕택에 사실 진짜 사이다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소다나 레모네이드 계열의 음료를 통칭하는 용어가 됐지요. 이렇게 브랜드라는 것은 우리 생활의 다양한 상품 혹은 서비스의 이름이 돼 자연스럽게 우리의 생활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나 이번에 벤츠 샀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벤츠가 신발이라고 착각하는 일은 상상하기 힘들지요.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를 특정 상품과 연결하는 대명사로 사용한다는 것은 그 브랜드가 상품에 들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해당 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훌륭한 품질에 대한 신뢰가 함께 들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은 브랜드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해 그것과 관련된 상품만을 제조, 판매하지요. 만약 롤렉스가 화장품을 판다든가 다이슨이 티비를 발매하겠다고 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적인(?) 브랜드들과는 달리 세상에는 말 그대로 아무 상품(?)이나 가져다 파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장지웅
12일 전
다이내믹 아일랜드, 약점을 뒤집은 혁신의 아이디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호섭님의 기고입니다.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가 발표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다이내믹 아일랜드'일 겁니다. 저도 발표 현장에서 처음 소개될 때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 인터페이스였습니다. 발표 직전까지 여러 루머들을 통해서 '노치가 가고 알약이 온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언급됐고, 이 역시 기존 노치처럼 어쩔 수 없이 화면을 가리는 전면 카메라 모듈의 흔적이고, 그 크기가 줄어든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애플은 이를 운영체제의 일부로 넣었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더해서 아주 활기찬 운영체제의 정보창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단점을 강점으로 뒤집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아이폰 구매자들을 프로 모델로 끌어들일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노치는 왜 생겼나요? 애플은 아이폰 X을 내놓으면서 아이폰의 UX를 크게 뜯어고쳤습니다. iOS 기기의 상징이자 가장 효과적인 인터페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터치 ID 홈 버튼'을 없앤 것이지요. 우리는 오랫동안 이 홈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기기의 전원을 켜고, 보안을 통과하고, 앱을 종료하거나 다른 앱으로 넘어가는 기본적인 동작을 모두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과감히 이를 버립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을 이야기했지요.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쓰고 있는 아이폰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합니다. 홈버튼을 없앤 대신 아이폰의 앞면은 거의 모두 화면으로 채워졌지요. 하지만 화면 위쪽 한구석에는 가려진 부분이 생겼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노치'라고 부르지만 진짜 이름은 '트루뎁스 카메라 (TrueDepth Camera)' 모듈입니다.
최호섭
12일 전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엑시트는 포브스 때문입니다
파타고니아 창업자가 50년 만에 엑시트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 회장과 그의 자녀들이 가지고 있던 자사 지분 100%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파타고니아 공식 홈페이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던 창업자 일가가 모두 회사에 손을 뗀 겁니다. 아울러 쉬나드 일가는 연간 약 1390억원에 달하는 파타고니아의 수익도 기후변화 대처와 전 세계 미개발 토지 보호를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결정이 소수 부유층과 다수 빈곤층으로 귀결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에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또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자금을 기부할 겁니다" (이본 쉬나드 회장, 파타고니아 창업자) 미국에서 기업가들의 기부 활동은 활발한 편이지만, 회사 소유권 100%를 기부하는 방식은 아주 이례적입니다. 갈수록 기업의 진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데요. 설립부터 환경보호를 외쳐온 창업자가 비영리단체 기부로 회사를 떠난다는 점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진정성 경영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파타고니아가 왜, 어떻게 이런 결정을 했으며,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조 - Billionaire No More: Patagonia Founder Gives Away the Company) 어떻게 엑시트했나요? 창업자가 엑시트하는 방법에는 크게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매각, 기업 청산 등이 있는데요. 파타고니아 창업자 쉬나드 회장은 일반적인 엑시트 방법에 없는 '기부'를 택했습니다. 쉬나드 일가는 파타고니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아마존이 원메디컬을 인수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효선님의 기고입니다. 아마존이 헬스케어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지난 7월 원메디컬을 부채를 포함해 39억달러, 약 5조 1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아마존, 원메디컬 39억달러에 인수) 원메디컬은 미국 내에서 의원, 클리닉 등 1차 의료기관 188개를 운영하고 있고, 80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기업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인수는 아마존의 역대 M&A 가운데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인수입니다. 사실 아마존은 2018년부터 지속해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헬스케어 서비스 진입을 위해 자사 서비스 운영, 기업 인수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는데, 특히 이번에는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회사를 큰 규모로 인수하는 것이라 주목해볼 만합니다. 헬스케어 시장에 경쟁사인 월마트까지 가세해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아마존의 원메디컬 인수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월마트와 헬스케어 전략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들이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를 분석해보며 마치겠습니다. 아마존의 원메디컬 인수 아마존의 원메디컬 인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김효선
13일 전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좀 더 현명하게, '짠테크' 방법 7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경민님의 기고입니다. 높아지기만 하는 금리 때문에 투자 유동성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대부분의 자산에 투자하기 꺼려지는 시기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이 온몸으로 체감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지출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매일 SNS에 현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챌린지입니다. 무지출 챌린지를 한다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사람 때문에 찬반 논란이 일기도 합니다. 유동성 위기,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위축될 수만은 없습니다. 적극적인 투자로 대응하..긴 아무래도 힘들지만요. 테크 친화적인 유저로서 현명한 소비 패턴을 만들고, '앱테크'로 작은 수익까지 낸다면 할 일은 다 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기왕 해야 하는 소비, 좀 더 현명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토스: 계좌 관리 및 소비내역 확인 금융 분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서비스는 누가 뭐라 해도 토스일 텐데요. 전 계좌 관리와 통장 정리를 토스에서 합니다.
이경민
13일 전
28조원에 피그마 인수하는 어도비.. 적정 가격일까?
지난주 목요일이었죠. 어도비가 디자인 협업툴 업체인 피그마를 무려 28조원(2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도비의 지난 40년 인수사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전해진 SaaS 업계의 빅딜이었던 만큼 업계에서도 크게 주목했습니다. 여느 대규모 인수합병 소식이 그렇듯 이번에도 다양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합리적인 금액으로 인수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어도비가 지불하기로 한 금액이 너무 큰 것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시장의 우려는 바로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인수 보도 이후 어도비 주가는 17%나 떨어졌죠. 근거 없는 우려는 아니었습니다. 피그마 인수에 투입될 금액은 피그마가 지난해 6월 인정받은 밸류에이션(100억달러)의 무려 두 배 수준이니까요. 오늘은 피그마 인수합병 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피그마가 어떤 회사인지, 정말 그만한 가격을 지불할 만한 회사인지부터 이번 딜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피그마가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우선 피그마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피그마는 미국 브라운대학교의 11학번 신입생이었던 딜런 필드와 당시 같은 학교 조교였던 에반 월러스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물가 0.2%p 차이에 주가가 5% 넘게 떨어진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추석 명절 전날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사람 정말 많더군요… 고향으로 인파가 이동해서 에버랜드 방문객이 적을 것이라는 저의 생각은 제대로 빗나갔죠. 어트랙션을 거의 탈 수가 없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아이들이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T-Express였죠. 저는 처음에 그게 뭔지도 모르고 예약 잘했다고 칭찬했는데.. 와.. 제대로 오산이었죠. 50미터 위로 올라가서 밑으로 주저앉고 오르고 내리고.. 급등 급락을 반복하는데 마지막에는 제발 이 시간이 빨리 지나주기만을 바라다가 자포자기에 빠졌죠. 진짜 지친 모습으로 열차에서 내렸는데요, 요즘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직접 겪고 계시는 분들의 심리는 이보다 훨씬 더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예상과 0.2%p 차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9월 13일 밤, 미국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다음 날 아침 개장한 코스피 지수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죠.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400원을 잠시 넘어섰구요, 위안화도 한동안 지켜왔던 달러당 7위안 레벨을 내주면서 달러당 7.02위안으로 치솟았답니다. 전반적인 달러 강세 기조가 나타났고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시 크게 튀어올랐죠. 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발표가 된 겁니다. 미국의 물가가 오르게 되면 이를 막기 위해 미국 연준은 보다 빠른 속도로, 보다 높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그럼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다른 나라보다 미국 금리가 높기에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게 되죠. 미국으로의 자금 쏠림 과정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될 겁니다. 달러 강세 & 원화 약세는 한국의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고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겠죠. 결국 미국 물가 상승이 원화 환율의 상승(원화 약세) 및 한국 기준 금리 인상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 그림이 그려지는 겁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넘는 전년 대비 8.3%로 발표가 되었죠.
오건영
13일 전
모바일 신분증만 들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길진세님의 기고입니다. 아스 독자분들도 비슷하겠지만 저 역시 월급쟁이 노비로서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 기간이 올해까지인 것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운전면허에 적성검사 기간이란 게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았습니다) 발급 후 10년 만에 하게 되는 것이니 까먹은 거죠. (노화의 영향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아아 귀찮지만 언제 시간 내서 가서 해야지'라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최근 신문 기사를 보니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라는 게 생겼다는 겁니다! '오오 그래 역시 IT 강국 코리아구나 비대면 가즈아'를 외치며 알아보니 처음 받는 사람은 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경찰서를 가야 하더군요. 비대면으로 은행 계좌도 만들고 카드도 만들 수 있는, 안되는 게 없는 시대에 이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지금 쓸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예전에 PASS를 통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나온 걸로 아는데 올해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지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이제 실물 면허증은 집에 모셔둬도 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인 궁금함도 있지만, 모바일 결제나 핀테크를 업무로 하는 입장에서 신분증 이슈는 중요하기도 했고요. 국내 최정상 IT 매체인 아웃스탠딩 독자분들은 다 아셨을 것 같지만, 저는 몰랐는데요. 22년 하반기 기준으로 무려 모바일에 담아둘 수 있는 신분증이 3가지나 있었습니다. 출시된 순서로 보면, (1)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2020.6) (2) 모바일 주민등록증(2022.6) (3) 모바일 운전면허증(2022.7)의 순이네요. 오늘은 하나씩 다 사용해 본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PASS는 통신 3사가 합심하여 만든 휴대전화 간편인증 서비스입니다. 많이들 쓰고 계실 텐데요. SMS 인증보다 약간 더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기에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십니다. 2020년 6월부터 PASS 앱 내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라는 메뉴가 생겼는데요.
길진세
14일 전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