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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흑자 전환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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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바꾸거나 시장을 바꾸거나.. 냉동김밥에서 배우는 PMF 찾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원대로님의 기고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 냉각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스타트업의 PMF(Product-Market-Fit) 찾기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Pivot(피봇)까지 검토하는 곳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대 최고의 가상 비서 Chat GPT에게 스타트업 PMF와 피봇에 대해 물어보니 이런 답이 나옵니다. (1) PMF (Product-Market Fit): PMF란 제품과 시장 간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즉, 스타트업의 제품이 특정 시장의 수요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PMF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여 그들의 요구와 제품의 기능 간의 일치를 평가합니다. 만약 사용자들이 제품에 만족하고 활발하게 사용한다면 PMF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Pivot: Pivot은 스타트업이 처음에 계획한 방향과는 다른 전략이나 제품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ivot은 종종 초기에는 시장의 요구나 피드백에 맞추지 못한 제품을 보완하거나 변경함으로써 PMF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Pivot은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말 같긴 한데, 사실 무슨 뜻인지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기술 제품이 아닌 일상에서 흔히 접했던 제품에서 이런 사례들을 찾아보고, 배울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 냉동김밥은 어떻게 미국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나?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작년 미국에선 갑자기 한국 냉동김밥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원대로
Wilt Venture Builder CEO
1일 전
아이디어스는 왜 작가들의 반대에도 무료 배송을 도입하려 할까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수공예) 작품 커머스 플랫폼인 아이디어스는 2024년 3월 입점 작가(셀러)들에게 배송 관련 정책 변경을 공지했습니다. 오는 2024년 6월 중순부터 유료 서비스인 VIP클럽을 종료, 전면 무료 배송을 도입,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간 아이디어스는 VIP클럽에 가입한 이들이 1만5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배송비 3000원 할인을 제공해 왔습니다. 정책을 바꿔서 오는 6월부터 모든 회원들에게 모든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 주겠다는 건데요. 전면 무료 배송이 시행된다면 이용자의 편익 또한 올라가고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입점 작가들의 반발은 컸습니다. 무엇이 문제가 된 걸까요. 바로, 무료 배송비 부담이 입점 작가들에게 돌아가게 됐다는 점입니다. 아이디어스는 작가가 작품을 다른 판매처에서 판매할 때 아이디어스와 동일한 가격에 내놓아야 한다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이디어스는 작가들에게 최저가일 필요는 없지만 다른 서비스와 동일한 작품 가격과 배송비 정책으로 판매하라고 요청하고 있죠. 이를 지키지 않으면 페널티(벌점)를 부과하고 쌓이게 되면 영구 퇴점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면 무료 배송을 도입하는데 이 같은 가격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려 하기에 발생합니다. 가령, 작품가 7000원, 배송비 3000원에 판매한 작품이 있다고 가정해 본다면 정책이 바뀌게 된 이후, 작가는 7000원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해야 합니다. 이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송비를 판매가에 더해 작품 가격을 올리게 되면 매출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죠. 물론, 지금까지는 아이디어스가 VIP클럽에 가입한 이들의 배송비를 일부 부담하고 있었기에 완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 무료 배송을 도입하고 나서도 다른 판매처와 작품 판매가가 같아야 한다면 이는 결국 오롯이 작가들의 부담이 됩니다. 이에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은 거센 항의에 나섰고 아이디어스 측은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면 무료 배송 등 변화된 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을 전망인데요. 아이디어스가 배송 정책을 바꾸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이고 입점 작가들의 입장은 어떠한지 갈등 봉합을 위해 남은 과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아이디어스는 왜 무료 배송을 도입하려 할까
스타트업 대표 101인이 꼽은 최악의 지원자, 최고의 지원자
지난번 아웃스탠딩의 첫 번째 설문기사는 어떠셨나요? (일단 조회수는 참 잘 나왔는데요 ㅎㅎ) (참조 - 스타트업 대표 100인이 꼽은 최고의 복지, 최악의 복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웃스탠딩은 여러 개의 채팅방을 운영하며 그 중에는 스타트업 창업자임을 인증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채팅방도 있습니다. 창업자 및 대표들의 고민의 깊이가 상당하며 일하는 사람으로서 배울 점도 많아서 늘 정독하는 채팅방이죠. 많은 고민 주제가 있지만 그중 함께 나누면 좋을 몇 가지 주제로 설문조사를 2024년 3월에 진행했고, 그 답변들을 활용하여 지난 3월 28일에 첫 번째 기사가 나갔고요. 오늘이 두 번째 기사입니다!! 주제는 이것입니다. 스타트업 대표 100인이 꼽은 최고의 지원자, 최악의 지원자 함께 살펴보시죠! 첫 번째 질문. 이런 지원자는 절대 안 뽑는다!! 3가지 항목을 골라주세요! 보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객관적인 스펙(학력 등)이 별로임 2. 이미지가 부정적임 (외모/옷차림/분위기/말투/건강상태 등등) 3. 면접 시간에 지각함 4. 자기소개서에 오타났음
수익도 명분도 놓친 일론 머스크의 X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남궁민님의 기고입니다.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의 반토막도 났고요. 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 이야기입니다. (참조 - "머스크의 X, 올해 광고 수입 3조원대 추정…작년의 반토막") 반토막이 난 건 광고매출입니다. 지난해 광고매출은 약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매출의 거의 전부가 광고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이 1년 만에 반토막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중소기업도 아닌 글로벌 IT기업이 어떠한 금융위기나 재난, 전염병 사태도 없는 와중에 영업이익도 아닌 매출이 반으로 준 거죠. (참조 - 피델리티, X 지분 평가액 5.7% 낮춰…머스크 인수 후 73% ↓) '반의 반토막'이 난 건 기업가치입니다. X의 지분을 보유한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지난달 자신들의 지분 가치가 인수가 대비 7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머스크의 인수 당시 참여해 확보한 지분이 1년여 만에 27% 정도로 가치가 쪼그라들었다고 평가한 겁니다. 같은 기간 비관론을 뚫고 주가가 오른 메타, 스냅챗 등과 대비됩니다. 이뿐 아니라 X의 스톡옵션 지급에서 산정한 가치 등을 종합하면 X의 가치가 대폭 하락한 건 분명합니다. 기업 가치가 인수 전 트위터 시절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나마 나은 건 일일활성사용자(DAU) 감소 규모입니다. 1년 사이에 18%, 인수 당시 기준으로 23% 줄었습니다. 매출, 기업 가치에 비하면 '선방'한 셈입니다. 만약 이 성적표에서 'X'라는 이름을 지우고 한 글로벌 IT 기업의 상황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경영 참사'로 회자될 겁니다. "그래도 X는 다르다" 하지만 X에 대한 평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매출만으로 X의 비전을 평가할 수 없다"
남궁민
'오독의 즐거움' 저자
2일 전
국내 주요 스타트업 창업자 50명의 회사 보유지분 살펴보기 (2024/04)
지난해 9월,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지분율을 모아보는 기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참조 - 국내 주요 스타트업 창업자 50명의 회사 보유지분 살펴보기) 2023년 보고서가 나왔으니, 업데이트 버전을 준비해봤습니다. 모든 업종을 막론하고 창업자에게 보유지분이란 의사결정력의 척도이자 지배구조의 바로미터 그 자체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50개 기업의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살펴보고 어떤 배경으로 현재 모습을 이루게 됐으며 어떤 이슈를 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료는 2024년도에 올라온 2023년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만약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경우 합리적인 추론을 이용했습니다. 또한 2023년 12월 이후 투자를 받은 회사의 경우 정확한 지분율을 기재할 수 없어 추론을 이용한 점 미리 밝힙니다. 이러한 한계가 있긴 하지만 이 기사는 특정 주기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의 제기나 첨언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댓글과 기자의 공식메일(key@outstanding.kr)로 아낌없는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성 순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1.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창업자: 22.27% 한국신용데이터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라 불렸던 2022년에 유니콘에 등극해 화제가 된 스타트업입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창업자는 '오픈서베이'를 창업했던 인물로 오픈서베이가 성숙기에 들어서자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넘기고 새로운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때 새로이 만든 '캐시노트'는 자영업자들이 매장의 매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서비스였는데요. 괄목할만한 속도의 성장세를 보인 덕에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창업자의 보유지분율은 22.27%입니다. 2022년 지분율은 22.52%였으나, 2023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지분율에 변화가 생긴 겁니다. 2023년 8월, 모건스탠리 택티컬밸류 (Morgan Stanley Tactical Value, MSTV)로부터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는데요. MSTV는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로 전세계 다양한 기업에 투자해왔습니다. 이번 투자 사례는 MSTV가 한국 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당히 유의미합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 스타트업 DB_한국신용데이터)
뉴스레터로 성장한 뉴닉, 뉴스레터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기묘한님의 기고입니다. 뉴스레터 트렌드의 국내 선구자 저는 개인적으로 트렌드라이트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6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뉴스레터를 시작한 여러 계기가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 중 하나는 2019년 3월에 있었던, 아웃스탠딩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당시 만들어진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던 뉴스 큐레이션 플랫폼, 뉴닉의 세션이었습니다. ​(참조 -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뉴욕타임스, QUARTZ, theSkimm 등이 수십만에서 많게는 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면서 뉴스레터 트렌드가 불어왔고요. 뉴닉은 이를 빠르게 캐치하여 국내에 들여온 선구자였습니다. 현재도 주요 뉴스레터 서비스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인 62만 명이 받아보고 있고요. 아직 제 구글 드라이브에는 '3개월 차 뉴스레터가 1.5만 명의 구독을 이끌어내기까지'라는 제목의 강연 노트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다시 이를 읽어보니 새로웠는데요. 이미 그때부터 '수익화', '저작권', '뉴스레터의 한계' 등의 키워드가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뉴닉은 탄생 이후, 뉴스레터 업계의 선두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동시에 뉴스레터라는 매체가 가지는 한계를 가장 실감한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뉴닉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고, 또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참조 - 유식해질 2030 모여라... 뉴스레터 '뉴닉' 이야기)
김요한(기묘한)
뉴스레터 '트렌드 라이트' 발행인
3일 전
파르나스타워에서 나온 뤼이드.. "수익화 미루지 않겠다"
얼마 전 뤼이드의 감사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앞서 회사는 매출 역성장과 적자 확대로 우려를 산 바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올해 공시된 감사보고서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참조 - 2000억 투자 받고 역성장에 적자 확대한 뤼이드의 현주소) 후술하겠지만, 회사의 실적은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매출은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줄었습니다. 다만 그간 시장에서 받은 기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아쉽다는 의견이 존재합니다. 잘 아시듯 회사는 지난해 12월 또 다른 에듀테크 기업인 퀄슨을 인수한 바 있고요. 퀄슨의 박수영 대표 체제 아래, 올해는 실적 반등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참조 - 뤼이드가 퀄슨을 인수했는데 퀄슨 대표가 뤼이드 대표가 된 사연) 뤼이드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하는 동시에 회사 측에 올해 현황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퀄슨과 합병한 회사의 1분기 성적부터 올해 예정 중인 신사업에 대해서도 알아봤고요. 기존 오피스였던 파르나스타워를 떠나게 된 사연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뤼이드의 개선된,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실적
달러 강세와 금 강세의 기이한 공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올해는 4월부터 초여름을 만끽할 수 있네요. 날씨가 겁나 덥습니다. 주말에는 영상 25도를 넘었다고 하니 거의 6월 날씨에 필적하지 않나요? 벚꽃 구경을 하면서 이제 봄이 오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거닐던 것이 지난주였는데, 벌써 여름의 문턱을 느끼는 듯합니다. 그런데요, 과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지난해 11~12월에 영상 20도까지 올라갔던 날이 있었던 것 혹시 기억하시나요? 예전과는 다소 다른 날씨... 지구 온난화가 우리 앞에 다가온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신기함이 교차하는 듯합니다.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날씨처럼 최근 금융 시장에도 독특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죠. 그중 하나가 이례적인 금값 상승입니다. 금값이 오르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맞는 말씀이죠. 전쟁이 난다.. 이런 소식이 들리면 어김없이 금가격이 뛰곤 하니까요.. 그런데요.. 조금 더 심화 질의를 드려보죠. 왜 전쟁이 나면 금값이 오를까요? 금은 종이 화폐의 반대편에 있는 실물 화폐의 기능을 갖습니다. 종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 실물 화폐인 금의 가격이 오르곤 하죠. 전쟁이 나게 되면 해당 국가는 상당한 수준의 전비를 지출하게 됩니다. 그럼 종이 화폐의 발행이 늘어나게 되겠죠. 그리고 해당 국가의 국력이 약해지는 만큼, 그 나라 통화의 가치 역시 하락하게 됩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4일 전
NO. 1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이 코로나 시기에도 매년 2배 성장한 비결은?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기자는 최근 스콘에 빠져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클로티드 크림과 메이플 시럽을 바른 스콘에 홍차를 마시는 것에 빠져 있습니다.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군요. 매일 그렇게 먹다 보니 슬며시 스콘 정도는... 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뭐에요?!! 집에는 오븐도 없고 베이킹 실력도 없지만 괜찮습니다. 왜냐면 국내 최고의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브랜디드 콘텐츠라지만 이건 너무 노골적인 도입부가 아니냐고요? 아뇨. 저 진짜로 돈 들여서 클래스를 끊었다고요! 솔직히 좀 놀란 게 찾아보고 예약하는데 진짜 3분도 안 걸렸다는 거예요. 그냥 우리집 앞 역 검색해서 주변 클래스 검색해서 예약하고 결제하면 끝이었어요. 솜씨당이 클래스 맛집인 건 알고 있었는데 앱은 사용성이 왜 이렇게 편하고 귀여운 DIY 키트는 왜 이렇게 많은가? 지금부터 인터뷰를 잘 보시면 그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솜씨당, 생각보다 치밀하고 강력한 플랫폼 "솜씨당이 정확히 업력이 몇 년인가요?" "첫 법인을 설립한 건 2018년 6월이고 2019년 1월에 솜씨당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장윤재 솜씨당 CSO) "그렇군요. 솜씨당 앱이 사용성이 넘 좋아서 정보를 좀 찾아봤단 말이에요" "유일하게 클래스 관련 플랫폼 중에선 '카카오 예약하기 공식 협력사'라는 부분이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모델2 대신 로보택시를 이야기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기주님의 기고입니다. 로이터가 트리거였습니다. 로이터는 지난 4월 5일 오전 테슬라가 저가 보급형 차종인 모델2 개발 계획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죠. (참조 - Tesla scraps low-cost car plans amid fierce Chinese EV competition) 테슬라 주가는 삽시간에 6%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물론 테슬라 주주들한텐 이런 식의 롤러코스터 주가 변동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다만 이번엔 올해 2024년 들어서만 30% 이상 테슬라 주가가 떨어진 상황이라 충격이 컸죠. 설상가상이었던 겁니다. 로이터의 기사는 테슬라의 내부 소식통에 근거한 내용이었습니다.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가 2024년 2월 회의를 통해 저가형 모델2 프로젝트의 폐기를 결정했다고 보도합니다. 로이터는 테슬라 내부 직원이 외부 공급 업체한테 보낸 이메일도 확보했죠. 이메일에는 "H422/NV92이 모두 중단돼야 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NV92는 모델2의 대내적 프로젝트명입니다.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2 개발을 중단했다는 걸 입증할 만한 스토킹건이었죠. 이쯤 되면 로이터가 모델2 폐기라는 특종을 했다고 볼 수 있었죠. 상당수 테슬라 주주들도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테슬라가 저가형 엔트리 모델 프로젝트를 폐기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을 했죠.
신기주
카운트 CEO, 라이프러리 도서관장
5일 전
2023년 배달의민족 실적을 이끈 것 5가지
3조원 번 배달의민족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3월 29일 2023년 실적을 공시했는데요. (이하 '배민') 매출 3조41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22년 매출 2조9471억원보다 약 15.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4241억원에 이어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죠.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업계 1위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죠.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3월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 (MAU)는 218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달, 쿠팡이츠는 625만명, 요기요는 570만명이었습니다. 여전히 배민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배민에겐 크게 2가지 위협이 있었습니다. 1) 시장 역성장 2) 쿠팡이츠의 약진 이러한 상황에서 배민은 어떻게 시장 1위를 지키면서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을까요? 1. 커머스가 성장했습니다 배민의 매출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먼저 '커머스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스타트업DB가 4월부터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유료서비스인 '스타트업DB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타트업DB는 아웃스탠딩이 다루는 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및 재무현황을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스타트업DB 바로가기 지난 몇 년간 모두 200곳의 기업을 커버했으며 적지 않은 유료구독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죠. 이제 곧 2023년 실적이 오픈되면서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대형 스타트업, 유망 스타트업, 투자사에 대해 신규DB 생성 및 기존DB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는 쪽으로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타트업DB는 생성 및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뉴스레터 및 공식페이지를 통해 관련 소식을 리마인드하겠습니다. 아마 1주일의 여러 건의 알림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고민과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 경영진, 기관 및 개인투자자, 고위직급 구직자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프리미엄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쳤는데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이나 결제구독 문의, 이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DB 바로가기 (참조 - 신규 유료서비스 '스타트업DB 멤버십'을 오픈합니다)
요즘 그리 핫하다는 아웃스탠딩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가 1~2년 전부터 고객접점 확대 차원으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예상보다 빠르게 활성화돼 참여자 주도로 스타트업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입장방식에 대해서도 공유드립니다. (1) 구독자방 입장하기 (인증번호 : o1234) 아웃스탠딩 구독자분들을 위한 방입니다. 4개방 중 첫 번째로 개설됐으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운 논의가 오갑니다. (2) 창업자-대표방 입장하기 스타트업 창업자와 대표님들을 위한 방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설립취지에 맞춰 사전인증을 받은 분들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표, 창업자 및 공동창업자) 인증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명함을 help@outstanding.kr로 보내주시면 인증번호를 보내드립니다. 저희는 명함에 적힌 이메일과 발신 이메일을 확인하는데요.
아웃스탠딩 광고상품을 통해 회사소식을 알리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신규 수익모델로서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렸는데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마침내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독자님들께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1. 상품과 가격 뉴스레터 광고상품은 크게 '스폰서십'과 '스폰서십 플러스', '스폰서십 VIP',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먼저 스폰서십은 광고 포스팅이 아웃스탠딩 뉴스레터 본문 중 '스폰서십'이란 항목 아래 이미지, 제목, 설명문, 링크 형태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구독자 4만명에 발송되고요. 아웃스탠딩 포스팅과 동일한 디자인과 UI/UX로 배치되기에 위화감이 없습니다. *뉴스레터 광고 노출화면 (2) 그 다음 스폰서십 플러스는 좀 더 스폰서십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모색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뉴스레터에 추가로 아웃스탠딩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폰서십 플러스 포스팅'이란 표기 아래 노출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캠페인 기간인 1주간 페이지 최상단에 고정시킴과 동시에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최소 수만명의 도달을 보장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저희가 신규 수익모델로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렸는데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마침내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독자님들께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모든 기업 및 기관은 시장과 대중을 향해 내보낼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에서는 내용상으로나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내용을 담은 메세지도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노출할 것인지 고민일 텐데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수준높은 식자층을 대상으로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힌다면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겠죠. 특히 혁신사업체의 경우 현장의 분위기와 외부의 시선 사이 괴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이를 좁힐 무언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서 매달 10~20만명이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확고한 전문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위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희와 함께 한다면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이란 이름 아래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를 투명한 협업구조 속에서 양질의 포스팅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합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명확히 콘텐츠형 광고임을 표기하고요. 특정 계정을 통해 퍼블리싱됩니다. (2) 브랜디드 콘텐츠인 만큼 광고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그룹구독으로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30~50% 할인)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평소 기업, 단체, 기관, 학교, 재단으로부터 복수인원의 구독에 대한 문의를 받곤 하는데요. 그 수요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구독 상품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공유드립니다. 그룹구독 페이지 바로가기 방식은 심플하게 필요인원만큼 멤버십 이용권 혹은 스타트업DB 멤버십 이용권을 연 단위 쿠폰 형태로 발급하는 것인데요. 이를 조직원과 공유해서 쓰시면 됩니다. 저희는 관리자에게 추가 카테고리를 제공해 구독자 및 2차 관리자 등록, 자동갱신 중지하기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드립니다. (관련 기능 가이드라인) 그룹구독 상품은 대량구매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으로 쿠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5~50명은 30%, 50~100명은 40%, 100명 이상은 50% 할인가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어떻게 하면 편의성 및 이용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입니다. 매일 새로운 개념이 나오고 있으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최신 고급정보와 날카로운 인사이트가 필수입니다. 그 역할을 저희 아웃스탠딩이 해드리겠습니다. 그룹구독으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세요! 실리콘밸리 가장 위대한 경영자로 꼽히는 앤디 그로브 인텔 전 CEO는 조직원의 역량이 1%씩 늘어났을 때 회사는 엄청난 수준의 실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부쩍 주목 받은 정신건강 시장, 현주소를 알아보자
요즘 제 주변을 둘러보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인 중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을 손에 꼽았는데 말이죠. 이제 미용상의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들 운동을 시작하더라고요. 균형 잡힌 식단도 챙겨먹고 각자 나름대로 신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 정신건강, 마음건강을 챙기는 데는 아직 다들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기본적으로 하드워킹 모드가 깔려 있고 번아웃이 비일비재한..스타트업 업계 분들은 정신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경우가 많죠. (참조 - 스타트업 업계 대표 220명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건강관리 비결은?!) 다행히 예전보다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그 중요성을 인지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가 많은 영향을 미쳤죠. 코로나 시기 이른바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정신건강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퀀털라인리서치 (Quantalign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정신건강 시장이 2021년부터 연간 28.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요. 2027년에는 20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의 산업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정신건강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미국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육아휴직을 쓴다는 것
"스타트업이고 1인 팀이다 보니 제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대체해 줄 팀원이 없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무척 고민이 들었습니다. 회사에 미안하기도 했고요" "제 고민을 털어놓자 회사에서 흔쾌히 육아휴직을 권했고 대표님이 따로 선물도 챙겨주셔서 애사심도 고취할 수 있었죠" "육아휴직이 있었기에 계속해서 일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어리석은 선택으로 3개월 출산 휴가만 쓰고 돌아왔다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일을 쉽게 포기했을 겁니다" "아이와 충분히 시간을 보냈기에 후회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죠" (서한솔 패스트트랙아시아 커뮤니케이션 팀장) "내 아이와 함께해서 좋다는 건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고,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필수적인 시간인데요" "필수 시간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는 건 단순히 좋았던 시간이 아니라 당연히 존재해야 하는 시간이라 봅니다" "아이와 밀착해 있던 6개월의 시간이 스트레스 최고조이기도 했지만 가장 행복했던 기간이기도 했죠" (스타트업 종사자 A씨) 육아휴직은 개인과 가족에게 있어 쉬는 시간, 그 이상을 의미하는데요. 제도의 이점은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실행에 있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특히, 한 명의 노동자가 많은 업무를 하고,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에서 육아휴직을 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스타트업에서 육아휴직이 활성화되려면 어떤 과제를 풀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돕는다? 플렉스가 초기 기업을 위해 10억을 내놓은 이유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요. 데스밸리를 넘는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측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창업 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무려 66.2% 수준입니다 스타트업 3곳 중 2곳은 결국 데스밸리를 넘지 못하고 사라지는 셈입니다. 초기 기업이 생존하지 못하는 데에는 투자시장의 경색, 치열한 경쟁 등 여러 이유가 언급되는데요. 그중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는 미흡한 (인사관리)조직 운영입니다.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조직 운영도 기본 체계와 시스템을 가지고 고도화 되어야 하나 여전히 대학 동아리 스타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는 결국 생존에도 독이 될 수밖에 없죠. (참조 - 창업 5년 차 스타트업 10개 중 3개만 생존…데스밸리 넘는 스타트업, 이게 다르다) 기업 고객에게 HR SaaS를 제공하는 플렉스(flex) 팀은 2020년 처음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데스 밸리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공들여 만들었는데 MAU 1만명 미만.. 파리만 날리는 공공배달앱들
때는 2020~2021년 경이었습니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는 공공배달앱을 앞다투어 내놨습니다. 주된 취지는 기존 민간 배달앱들이 부과하는 수수료 부담을 경감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들 공공배달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내세웠으며 지역화폐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3~4년여가 지났습니다. 유의미한 수의 고객과 리텐션을 확보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대개는 미흡한 사용성이나 부족한 가맹점 수, 홍보 미비 등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고요. 사용자가 계속 이탈하거나 이미 서비스를 종료한 곳들도 적지 않습니다. 취지는 좋았지만 제대로 시장에 안착해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충분한 편익을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당시 등장했던 공공배달앱들의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MAU가 파악되는 경우 모바일인덱스를 활용해 가장 최근의 MAU를 알아봤고요. 타 플랫폼 내 여러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되는 등 자체적인 MAU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엔 간접적으로 사용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배달의 명수 출시일: 2020년 3월 2024년 3월 MAU: 1만6000명
부가 아닌 업을 계승.. 일본에 오래된 기업이 많은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영준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일본 주식 시장이 들끓기 시작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일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일본 기업들의 공통점을 하나 들라고 하면 전반적으로 오래된 기업이 많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세기 초에 탄생한 기업들만 해도 굉장히 오래된 기업 축에 속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그 정도면 상대적으로 젊은 편입니다. 게임 회사로 유명한 닌텐도는 1889년에 설립됐고요. 도시바는 1875년, 산토리는 1899년으로 역사가 대부분 100년 이상이죠. 아마 그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개항과 서구화가 빨랐기 때문이라고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의 기업 활동이 어려웠던 점도 있고 서구화도 늦었기 때문에 기업의 탄생이 늦었던 것이고 일본은 우리보다 빠른 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최대 기업 집단에 속하는 스미토모 그룹과 미쓰이 그룹은 각각 1615년과 1673년에 설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도 일본에 있거든요. 578년에 설립된 콘고 구미란 건설회사가 바로 그곳으로 지난 2006년에 파산해서 다른 기업에 인수당해 지금은 브랜드 껍데기만 남았다지만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가장 오래된 회사로 꼽힙니다. 그뿐만 아니라 705년에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숙박업소인 니시야마 온천 케이운칸이나 1000년부터 교토에서 과자를 팔아온 이치몬지야 와스케 등 엄청난 역사의 기업들이 많죠. 사실 일본은 세계에서 오래된 기업들이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합니다.
김영준
'멀티팩터' 저자
9일 전
푸아그라 대체식품 그라푸아, 그 탄생의 비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3월 29일 일본의 대표 식품기업 '니혼햄(Nipponham)'이 닭의 간을 활용한 푸아그라 대체식품 '그라푸아(Gras Foie)'를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작년말 닛케이미디어가 발표한 2024 히트예측 베스트30에서 18위에 랭크되며 올해 많은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던 상품이기도 한데요. (참조 - 2024년 일본을 달굴 히트상품 베스트 30) 니혼햄의 그라푸아가 주목받게 된 이유로는 크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푸아그라(Foie Gras)'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리하기 쉽게 패키징되어 있어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도 안성맞춤이며 실제 푸아그라와 유사하면서도 보다 진하고 크리미한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니혼햄은 1942년 3월 창업 후 2023년 3월기 기준으로 전 세계 18개국 501개 거점을 두고 연결매출 1.26조엔(약 11.2조원)에 임직원수가 2.7만명에 이르는 거대 기업입니다. 회사명이 니혼햄이라는 점에서 가공사업이 메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은 전체 매출액의 약 63%가 식육사업이고 생산과 사육부터 처리, 가공, 물류, 판매까지 수직통합시켜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는 브랜드육 개발사인데요. 물론 햄・소시지 사업분야를 축으로 하는 일본 식품 가공업체 중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니혼햄이 어떤 배경에서 푸아그라 대체식품을 개발하게 되었는지 함께 살펴보면서 신상품 개발 전략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푸아그라는 무엇? 종종 들어보셨겠지만 푸아그라는 철갑상어의 알을 염장한 '캐비어(Caviar)', 송로버섯 '트러플(Truffle)'과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푸아그라가 다소 낯선 음식이기에 이에 대해 먼저 간략히 살펴보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푸아그라의 역사는 대략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이집트인들이 야생 상태의 기러기를 잡아 가축화하고 거위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육' 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비육(肥肉, fattening)은 주로 고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운동을 제한시키거나, 고열량 사료를 주어 가축의 지방축적을 촉진시키는 것을 의미함.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11일 전
스타트업 해외진출, 무조건 실패하는 경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태영님의 기고입니다. 한국 IT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의견이 나뉘는 주제가 해외 진출입니다. 해외 진출은 필수라는 목소리부터 무모하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약일까요? 독일까요? 해외 진출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한국은 인구 문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70년대에는 한 해에 100만 명 가까이 태어나다가 현재는 20만 명대로 추락했습니다. 40만 명대로 급감한 00년대생들은 이미 성인이 되면서 20대 인구는 지난 5년간 100만 명 가까이 가파르게 감소했습니다. 출산율 0.7은 60년마다 인구가 88% 정도 감소하는 속도입니다. 전체 인구가 감소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큰 충격이 오지 않았고 인구 감소가 꼭 타깃 시장 감소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정도 속도로 축소되는 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야들은 한국 시장이 실제로 너무 작을 수 있습니다. 한국 기술력이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면서 스타트업들이 가진 기술은 매우 날카로운 타깃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타깃이 날카롭다는 것은 시장이 작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무 작으면 해외 시장에서도 함께 수요를 찾아야 합니다. AI 발달로 인해 제품 개발 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입니다.
박태영
홀릭스 창업자
11일 전
조만호 무신사 창업자는 왜 지금 대표로 복귀했을까?
최근 조만호 무신사 창업자가 다시 대표로 복귀한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2021년 6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의 남성 혐오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은 지 약 3년 만의 복귀입니다.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무신사는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당연히 업계에서도 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여러 추측도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직도 겉으로만 내려놓은 것이지 뒤에서는 사실상 최종 결재하고 있었을 거예요" "회사가 이대로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복귀한 거 아닐까요?" "솔드아웃도 잘 안되고 투자 많이 받았으니 성과는 내야 하고" "논란 있을 때 잠깐 몸피했다가 이제 다 잊혀졌으니 나오는 거겠죠 ㅋㅋㅋ" 큰 의견만 정리해도 이 정도인데요. 이 기사에서는 1) 왜 하필 이 시점에 조만호 창업자가 복귀했는지 2)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3) 앞으로 무신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하필 이 시점에 복귀했을까? 아마도 가장 궁금한 대목일 텐데요. 최근 무신사의 상황을 보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일단 조만호 창업자가 대표의 자리를 내려 놓은 뒤에도 무신사는 나름의 순항을 이어갔는데요, 일단 외형은 상당히 성장했습니다. 패션 커머스 카테고리에서 경쟁자로 여겨지던 플레이어들을 모두 압살하며 어나더레벨로 올라섰고, 2021년 인수한 29CM역시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톱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유망산업은 유망하다고 할 때 가장 유망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손종수님의 기고입니다. 1848년, 캘리포니아의 한 상인 소유의 땅에서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려 25만명이 넘는 미국 개척민들은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평화로운 목장을 짓고 자신만의 세상을 짓고 싶었던 상인 존 서터는 수많은 무법자들에게 재산, 가축, 땅까지 빼앗기고 말았죠. (참조 - 존 서터)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존 서터의 땅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금이 상당량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드러시 시기에 금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이 역사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당시 금광 개발 사업보다는 그 주변의 물장수, 그때 처음 개발된 튼튼한 리바이스 청바지, 그리고 그 시절의 약탈과 무정부 상태를 보여주는 훗날의 영화 제작사들만 골드러시를 통해 돈을 벌었습니다. 메타버스가 대세라고 하던 2022년 저는 모 스타트업 투자 제의를 받았습니다. 디지털 트윈, AR, NFT가 결합된 그 사업은 계획대로 되기만 한다면 인류를 영화 매트릭스 수준의 미래로 이끌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당시에 그 산업이 트렌드일지 본질적 변화일지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했고, 그 회사에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다른 메타버스 회사들을 보며 같은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그때도 지금도 메타버스는 아직 주류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을 바꾼 메타조차도 그것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메타버스 사업보다는 메타버스가 설 땅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회사, 결제와 고객을 잡고 있던 애플과 구글, 독자적 세계관을 예전부터 확보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가 실리를 취했습니다. 저는 유망 산업이란 용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을 좋은 신호로 삼고 있습니다.
손종수
브라운백 주식회사 CEO
12일 전
'피지컬100 시즌2'에서 MBC는 왜 사라졌나
피지컬100의 두번째 흥행 '피지컬100'이 또 다시 흥행했습니다.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됐는데요.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달성했습니다. 2년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른 건데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는 같은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2주 연속 톱10 상위권을 점령하는 역사를 썼죠. 게다가 42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고요. 미국, 캐나다, 영구, 독일,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이집트, 대만 등 74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즌1과 달리 빠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MBC'입니다. 시즌1 공동제작사였지만, 시즌2에서는 관계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장호기PD의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직으로 MBC는 피지컬100 시즌2와 관계없는 곳이 됐습니다. MBC는 어디갔나 MBC는 피지컬100 시즌1 기획과 공동제작을 맡았던 회사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손자회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함께 손을 잡고 시즌1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2023년 토스 실적에서 주목할 3가지
비바리퍼블리카의 2023년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023년 매출은 1조3707억원으로 2022년(1조1334억원)보다 20.9% 증가했고요. 영업손실은 2065억원으로 2022년(2080억원)보다 0.8%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이 줄어들긴 했지만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인데요. 비바리퍼블리카의 실적에서 살펴보면 좋을 지점을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토스 본체의 적자 토스 본체(㈜비바리퍼블리카)의 2023년 매출은 3362억원으로 2022년(2824억원)보다 19.1% 증가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전체 매출에서 24.5%의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문제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손실 또한 늘었단 겁니다. 2023년 영업손실은 1086억원으로 2022년(874억원) 보다 24.3% 증가했죠.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2025년으로 예상되는 상장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2023년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 토스 본체 적자 줄이기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토스 본체의 적자 규모는 왜 커진 것일까요? 비용 항목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2023년 토스 본체의 지급수수료 비용은 2009억원으로 2022년 1474억원으로 36.3% 늘어났습니다. 2022년에서 2023년 매출액이 19% 증가하는 동안 지급수수료가 36% 늘어난 것이죠. 토스 본체의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의 비중이 높은데요. 앞서 2022년 매출은 2824억원이고 이중 지급수수료는 1474억원으로 52.2%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복수의결권 실제 도입해보니 어떤가요? (feat.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지난 2월, 스타트업 업계 중요한 이정표가 될 만한 일이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한 기업이 탄생한 겁니다. 이 '복수의결권 1호 기업'은 바로 종합 물류서비스 벤처기업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입니다. 2019년 설립된 콜로세움은 국내외 물류센터와 배송망, 자동화설비 등 인프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기업들에게 풀필먼트, 리테일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고관리시스템(WMS), 주문관리시스템(OMS) 등을 AI로 통합 관리하는 물류 솔루션 'COLO'가 주력 서비스죠. 매년 3배 이상의 매출액, 물류처리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시리즈 A2 라운드 투자까지 진행했는데요. 주요 투자자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캠프, 캡스톤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 에이스톤벤처스 등 10여곳이 있습니다. 복수의결권주식이란 하나의 주식에 의결권을 여러 개, 현재 우리나라 제도상으로는 2개 이상 10개 이하의 의결권이 부여된 주식입니다. (참조 - 시행을 눈앞에 둔 '복수의결권', 어떤 제도인지 정리해 봤습니다) 원래 상법상으로는 주주평등의 원칙에 근거, 1주당 1의결권이 적용되는데요. 복수의결권 주식은 일정 조건 하에 특례가 적용된 주식인 셈이죠. 스타트업은 대부분 여러 차례 투자를 유치하면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 확장해 나갑니다.
쿠팡은 유튜브를 자신들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언젠가부터 꾸준히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귀곰'입니다. (참조 - 귀곰 유튜브 채널) 82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귀곰은 저희 집에서 로봇청소기와 세탁세제, 그리고 생수 구매 패턴을 바꾸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요. 개구리가 그려진 유기농 세탁세제와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아마 이 유튜버의 생생하고 집요한 리뷰를 보고 마음을 먹은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무리 팔로워가 많다고 해도 유튜브 수익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이 채널을 보고 있으면, 다른 수익원이 분명히 큰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쿠팡 파트너스입니다. 쿠팡파트너스를 활용해 이익을 내기 위한 어뷰징 사이트가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쿠팡파트너스를 통해서 공유한 링크로 쿠팡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면 그 링크를 공유한 사람들에게는 일정의 수익이 돌아가게 되는데요. 전형적인 'attribute product program'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쿠팡파트너스보다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아이허브'의 전략으로 더 유명하죠. 아이허브가 맘카페와 육아블로그 위주로 퍼졌다면 쿠팡파트너스의 위력은 전방위로 엄청납니다. 참여한 사람들의 이익이 분명히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준
프로덕트 오너
16일 전
배민과 토스가 철수한 동남아 시장.. 기회가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아시아권 창업가를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거든요! (참조 - How a 10-year tech startup is using AI, blockchain to solve a global climate crisis) 방글라데시에서 멘탈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관련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 대표를 만났고요 인도에서 프리미엄 음식 배달 앱을 만든 창업가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무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ㄷㄷㄷ) 일본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하다가 홍콩에서 맥킨지 컨설턴트로 일하고서 지금은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15년 가까이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는 일본인 창업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조 - This Japanese founder is connecting Asia with social innovation for 15 year) 한국 기업에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 글로벌 미디어를 론칭하는 일환으로 다채로운 아시아 창업가들과 연결돼 인터뷰 취재를 하거나 비즈니스 협업을 논의하는 요즘입니다. (참조 - https://www.asiatomorrow.net/) 위와 같은 접점을 늘리면서 아시아 시장과 스타트업 현황에 대해 풍성하게 배우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이번 기고에서는 아시아 창업가들과 최근 온라인을 통해 만나 이야기 나눴던 여러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에 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배민 초창기 때 한국이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해외 시장, 특히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평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16일 전
2024년 3월 신규 투자 유치 스타트업 TOP 20
이번 달에도 돌아온 월별 신규 투자 유치 스타트업 리포트입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한 달 동안에는 과연 어떤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했을까요? 화제성이 높은 경우만 모아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 금액이 큰 순서대로 20건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공동 20위가 발생한다면 그 기업들은 모두 순위에 포함했고요. 그 외 집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2023년 5월부터 본 리포트의 기준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지난 6월 16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수정 및 공지한 바 있는데요! 혹시나 못 본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웃스탠딩 내부 논의 결과 2023년 5월부터는 월 리포트의 기준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신주 발행'만을 투자 유치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도 포함시키려 합니다. 이는 그전에 비해 유동성이 줄어들고 투자 유치가 어려워진 스타트업 씬의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인데요. 결국 본 리포트에서 중요한 것은 (1) 어떤 스타트업이 현금을 많이 조달했는지, (2) 그리고 이 투자가 해당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의미가 존재하는지라고 보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의미라면 주식을 받는 것이 가장 명확할 것이고요. BW, CB처럼 제한이 있는 형태라고 해도 최근의 현실을 고려한다면 투자라고 인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신주 투자, BW, CB 외의 다른 형태라도 검토 결과 위의 두 가지 취지에 부합한다면 본 리포트에 포함시키려 합니다. 많은 제보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여전히 구주 인수, 벤처대출은 포함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구주 인수는 스타트업 측에서 자금을 조달한 경우가 아니고요. 벤처대출은 주식과 결부된 정도가 다른 투자 형태에 비해 극히 낮은 데다 '투자'라고 보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에이블리의 벤처대출, 투자라고 해도 될까?) 그러면 이번 변경사항을 포함해 기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투자 유치 소식을 최초로 발표한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했습니다.
AI휴먼서비스가 바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스트소프트 '페르소' 리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CHAT 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은 지금 당장 어떤 기술 및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업계에선 AI휴먼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AI휴먼이란 무엇일까요? 이를 설명하기 앞서 버추얼 휴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는데요. 요즘 가상의 캐릭터가 모델, 인플루언서, 유튜버,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죠. 이들은 어느덧 이색사례를 넘어 등장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버추얼 휴먼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게 바로 AI휴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게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목소리와 움직임이 구현되고요. 크게는 대화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AI휴먼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공지능이 발달을 거듭하면서 기술적 기반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AI휴먼이라는 개념이 예전에도 없던 것은 아닙니다. 대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발음하는 기계음처럼 말이죠. 그러나 지금은 폭넓은 목소리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사람의 억양에 가까운 말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티빙은 왜 야구 팬의 마음을 모를까
야구하는 티빙 티빙이 KBO리그(한국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했습니다. 티빙은 3월 23일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KBO 전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티빙의 모기업 CJENM은 총 1350억원을 투자해 3년간(2024~2026년) KBO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따냈습니다. OTT 시장 경쟁이 영화, 드라마에서 스포츠로 넘어가면서 티빙도 투자에 나선 건데요. 티빙은 위기 상황입니다. 업계 1위 넷플릭스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었고요. 쿠팡플레이가 급성장하며 티빙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앞질렀죠. 이 가운데, 티빙의 적자 폭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티빙은 수익성 개선, 토종OTT 1위 자리 탈환이라는 미션을 위해 거액을 투자한 겁니다. 하지만 티빙의 스포츠 중계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각종 논란이 수차례 이어지면서 팬들의 분노가 커졌습니다. 부족한 준비 티빙은 첫 중계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시작부터 자막 등 표기 오류가 논란이 됐습니다.
당근의 흑자 전환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지난주 스타트업씬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죠. 바로 하이퍼로컬 플랫폼인 '당근'이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당근은 그간 높은 기업가치와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다소 저조한 실적을 내며 세간의 우려를 산 바 있는데요. 이러한 우려 속에서 달성한 첫 흑자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날개 단 광고 비즈니스 그렇다면 회사는 어느 정도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을까요. 그리고 그 실적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공시를 보면 회사는 별도 기준, 173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 전년 4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익률 관점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동시에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당근의 매출은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499억원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요컨대 이익률을 개선하는 동시에 매출 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늘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매출 성장 및 흑자 전환은 어디에 기인할까요.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당근의 거의 유일한 매출원은 광고입니다. 결국 광고 비즈니스가 얼마나 잘 됐는지가 그해 회사의 성적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당근은 지난해 광고 비즈니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공시를 보면 전년 494억원 규모였던 광고수익은 지난해 1266억원으로 무려 2.5배가량 증가한 점을 볼 수 있죠.
이치로 때와는 다른 오타니 쇼헤이 효과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기주님의 기고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는 메이저리그가 찾아냈고 만들어낸 최고의 프렌차이즈 상품입니다. 메이저리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타니 쇼헤이를 지켜보기 시작했죠. LA다저스의 일본 담당 스카우터 고지마 게이이치가 오타니 쇼헤이를 처음 발견했습니다. 고지나 게이이치는 고작 고교 1학년생이었던 오타니 쇼헤이를 지켜보려고 출장 경비의 80%를 씁니다. 경기가 없을 때도 경기가 있을 때도 오타니 쇼헤이를 관찰했죠. 덕분에 LA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쉴 때도 야구밖에 생각하지 않는 선수라는 사실을 진작에 파악했습니다. 바른생활 사나이에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의 상품이 될 만한 원석이었습니다. 2024년 3월 20일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대2로 팽팽했던 경기는 순식간에 5대2로 기울어졌죠. LA다저스가 20년 동안 7억 달러를 오타니 쇼헤이한테 배팅하면서 기대했던 바로 그 모멘트였죠. 역시나 오타니가 오타니한 겁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LA다저스의 인기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킬 기폭제입니다. 메이저리그는 스즈키 이치로 효과를 톡톡히 본 적이 있습니다. 스즈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서면서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붐을 일으켰죠. 스즈키 이치로는 미국과 일본에서만 수조 원대의 경제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기주
카운트 CEO, 라이프러리 도서관장
18일 전
1300원대 환율,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해지곤 하죠. 물론 여전히 바람을 타고 스며드는 한기는 느껴지지만 겨울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얇은 외투를 입고 출퇴근을 하죠. 아침에는 아무래도 추우니까요. 그때마다 고민입니다. 낮에 더워지면 갖고 다니기 귀찮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아침에 잠시 추운 것을 견디면 되는데.. 그렇지만 겨울의 관성이 남아 있기에 외투를 입고 나갑니다. 그런데요, 여름을 거쳐서 늦가을이 되면 어떨까요? 그런 날씨는 조금 추워도 견디는 관성이 있어서인지… 같은 기온에도 외투를 조금 늦게 입곤 하지 않나요? 돌아오는 봄을 맞이할 때와 가을을 맞이할 때.. 같은 온도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저에 대해 관성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시장 역시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같은 환율이라고 해도 올라갈 때 만났던 환율과 내려올 때 만나는 환율은 확연히 다르겠죠. 좀처럼 깨지지 않는다는 1300원을 뚫고 올라간 이후, 1300원 레벨에서 한동안 머물 때 사람들이 느꼈던 부담들… 그게 2022년 하반기였죠. 그로부터 거의 2년이 지나왔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높은 느낌을 주는 1300원이라는 달러원 환율은 아직까지 쉽게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18일 전
알약의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 기대주로 떠오른 이유.. 정상원 대표 인터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도 크게 변동하고 있죠. 그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요. 국내에선 이스트소프트의 주가상승이 눈에 띕니다. 올해 초 강력한 모멘텀을 받으면서 창사 이래 가장 크게 뛰었는데요. 현재 시가총액 3000억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이스트소프트는 국민서비스인 알약의 개발사였습니다. 그러다가 CHAT GPT가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를 했고 이것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이죠. 이스트소프트가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AI휴먼이라고 해서 인간의 얼굴과 음성을 실제와 매우 비슷하게 구현하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어떤 배경 아래 움직이고 있을까요? 더 나아가 AI휴먼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본 포스팅은 삼프로TV의 김프로님이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님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던 유튜브 동영상을 기반으로 작성했는데요.
전화와 대면은 이제 사라지는 영업 방식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진환님의 기고입니다. 주위의 90년대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소개팅을 할 상대에게 전화로 약속을 잡나요?" 순간 그들의 동공이 확대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니, 어떻게, 요즘 세상에, 그럴 수 있느냐라는 반응이었습니다. 1명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역시 90년대 학번다우시군요" 요즘 소개팅 첫 연락은 웬만하면 카톡을 통해 시도합니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 곤란한 상황일 수도 있고,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지 않았다면 모르는 사람으로 간주되어 이성이 전화를 받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가장 큰 이유는, "잘 모르는 이와의 통화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바로 '콜 포비아(Call Phobia)'입니다. 통화 포비아(Telephone phobia)라는 말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2019년 영국의 사무직 근로자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0%가 "전화벨이 울리면 불안해진다"라고 답했습니다. 22~37세의 81%가 전화 통화 시 불안감을 느낀다는 미국의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요컨대 MZ세대일수록 전화 통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참조 - Phone call anxiety: Simple ways to overcome your telephobia, according to psychology) 국내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웬만한 국내 스타트업의 홈페이지에는 더 이상 전화번호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하긴 요즘은 이메일 주소도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문의페이지가 가장 보편적인 컨택 방식인데, 답변도 이메일로 옵니다.
김진환
기술경영학 박사
19일 전
디즈니플러스는 왜 해지율 1등일까
구독 취소가 가장 많은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해지율 1등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미디어가 내놓은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NPR)'를 살펴봤는데요. (참조 -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80.7%가 OTT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10명 중 7명 이상은 OTT 서비스를 구독 중이었습니다. 다만, OTT업체별로 이용률과 해지율에서 차이가 있었는데요. 디즈니플러스가 해지율에서 1위를 차지한 겁니다. 6개월 이내 OTT를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9%였는데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해지율이 각각 28.2%와 20%로 평균 대비 낮은 편이었고요. 타 OTT 플랫폼은 대부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해지 경험을 보였습니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가 각각 42.1%, 42.2%, 41.2%로 40% 초반의 해지율을 기록했죠. 이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의 해지율만 59.3%로, 2위(42.2%)와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디즈니플러스의 해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왜 해지하는가 최근 6개월 이내에 디즈니플러스를 해지한 비율이 약 6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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