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MAU 3배 증가.. 최근 아파트 앱이 급성장하는 이유
아파트 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앱은 민원처리, 설문조사, 관리비 고지 등 아파트 단지의 관리 업무들을 효율화하고 동시에 입주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국내 대표 아파트 앱은 아파트너, 아파트아이, 해피파킹, 바이비, 노크타운, 아파트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아파트 앱 통합 MAU는 2023년 3월 163만명에서 가장 최근 시점인 2026년 8월 492만명으로 3년여 만에 3배 성장했습니다. 개별적으로 앱을 봐도 상승 추세가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조사 대상 앱 전반에서 성장세가 확인되었죠. 그중에서도 아파트너, 아파트아이가 1, 2위를 다투며 상위권에 위치했고 노크타운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파트너는 2023년 3월 대비 2026년 8월에 MAU가 122% 성장했습니다. 아파트아이는 동일 기간에 210% 증가했죠. 노크타운은 2023년 9월부터 모바일인덱스에 데이터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2025년 3월과 2026년 8월을 비교하면 MAU가 253% 성장했습니다. 나머지 앱의 2023년 3월과 2026년 8월 MAU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아파트스토리는 127%, 바이비는 243%, 해피파킹은 229% 증가했죠. 시장 플레이어의 MAU가 전부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아파트 앱 생태계에 변화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 내용을 아파트 앱 핵심 플레이어들에게 문의하였고, 그중 아파트너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아파트너와의 문답 형식으로 아파트 앱이 과거에는 성장하지 못한 이유, 최근 들어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이유,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사업상의 고민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1. 아파트의 디지털 전환이 늦어진 이유 Q. 데이터를 보니, 최근 아파트 앱들의 MAU가 전부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아파트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DX 흐름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201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시기가 늦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