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투성이 AI 판에서 흑자 내며 상장 준비하는 '제논'.. 4가지 리스크를 정리했습니다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제논은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전 사명은 '마인즈앤컴퍼니'였습니다. 제논에 따르면 '컨설팅 중심 기업'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및 제품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게 위해 2025년에 사명을 바꿨습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한 흑자 기업이죠.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단순 연 환산을 하면 2025년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471% 증가하게 됩니다. 참고로 수주 실적이 4분기에 많이 잡히기에 매출은 더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쓰고 싶지만 내부 보안 문제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논은 데이터 보안이 필수적인 폐쇄망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금융·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B2B 대상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논이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에 제논이 B2B 기반의 AI 서비스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상장을 위협하는 주요 리스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매출 구조 측면, 영업 비용 측면, 구조적 환경 변화 측면, 미래 성장 전략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관련하여 제논의 입장을 들어보며,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1. 제논의 매출 : 단발성 SI인가 아닌가 제논의 매출은 4가지로 분류되나, 비중을 보면 크게 용역 매출과 제품 매출로 구성됩니다. 기간별로 차이가 있지만 용역 매출의 비중은 약 60~70%이며 제품 매출의 비중은 약 20~35% 입니다. 그런데 제품 매출은 제논 플랫폼을 사용하고 용역 매출은 고객사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식으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매출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논의 사업 구조부터 살펴봐야 하는데요. 제논이 기업들과 AI 서비스를 만들 때 기본적으로 제논의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고객사가 제논에 들어오면 제품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런데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등 기업 맞춤형 추가적인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면 용역 매출이 잡히게 됩니다. 즉, 플랫폼 라이선스 판매가 되고(=제품 매출) 거기에 추가 서비스가 붙는 개념이니(=용역 매출) 양쪽의 매출을 사실상 하나로 봐야 하는 거죠. 제품 매출과 용역 매출이 같은 고객사에서 함께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스타트업 DB 및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논의 매출은 다년간 정체였다가 2024년부터 '제노스'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급증하기 시작하는데요. 제노스(GenOS)는 B2B 생성형 AI 플랫폼입니다. 특정 모델 및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은 완전 폐쇄망 환경을 제공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