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구글, 네이버 이용자 수 추월했다
이성봉 기자
2026-08-11
구글 앱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네이버 앱을 앞질렀다.

1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앱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702만2854명을 기록하며 생산성 앱 전체 분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 네이버 앱 이용자 수 4684만5017명보다 17만7천837명 많은 수치다. 조사 기관이 모바일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구글이 네이버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구글 앱 이용자는 지난해 5월 4000만 명을 돌파한 뒤 올해 5월 4600만 명을 넘겼고, 지난 6월 격차를 24만여 명까지 줄인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네이버 앱 이용자 수는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4300만~4600만 명대에 머물며 정체 흐름을 보였다. 한편 구글 크롬은 이용자 4245만 7506명으로 생산성 앱 3위에 올라 상위권을 지켰다.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도 지형 변화를 이끌었다. 오픈AI의 챗GPT는 지난달 이용자 1645만 6151명을 기록해 다음 앱 이용자 수(630만 7395명)의 약 2.6배에 달했다. 챗GPT는 지난해 4월 1000만 명을 넘어서며 다음을 제친 이후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상용화가 국내 포털 판도를 바꾸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플랫폼 간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