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쿠캣, 윙잇... 간편식 스타트업들의 고난은 현재 진행 중
간편식(HMR) 시장이 꽤나 핫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왜 과거형이냐면 현재는 이전에 비해서는 핫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시장 환경 자체는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5년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이 가운데 식품 거래액은 52조 2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고 음·식료품은 9.5%, 농축수산물은 12.9% 증가했거든요. 온라인 장보기와 건강식품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시장 자체의 성장률은 높게 나타난 것이죠. 그러나 간편식 시장의 대표 플레이어들의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오늘은 프레시지, 쿠캣, 윙잇 등 간편식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꼽히는 3개 스타트업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서 그 원인을 들여다보겠습니다. 한때 기업가치 1조 거론됐던 프레시지는 왜 일단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프레시지의 실적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매출 5000억원을 찍은 이후로 역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실적은 후에 살펴보기로 하고요. 간단하게 프레시지의 기업 역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프레시지는 2016년 설립된 가정간편식(HMR) 제조 기업입니다. 식자재를 손질해 간단히 조리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국내에 안착시킨 주역이라 할 수 있죠. (참조 - 프레시지가 5년 만에 밀키트 국내 1위 브랜드가 된 비결은?) 프레시지는 2016년 투자사 출신의 정중교 창업자가 설립했습니다. 초기 빠른 성장세 덕분에 2017년 시드 및 프리 A 투자로 2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이후 2021년 시리즈 D까지 누적 투자액이 3040억원에 이를 정도로 주목과 기대를 받았던 스타트업입니다. 마지막 시리즈 D 라운드에서 앵커에쿼티 PE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경영권이 넘어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