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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태양전지' 플렉셀스페이스, 250억 투자 유치
이성봉 기자
2026-07-14
우주 태양전지 스타트업 플렉셀스페이스가 250억원을 유치했다.

14일 한화시스템 사내벤처에서 독립해 출범한 플렉셀스페이스는 인터베스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기관들로부터 시리즈 A 단계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설립 2년 만에 이끌어낸 성과로, 이전 조달액을 합쳐 누적 자금 규모는 총 300억원 수준에 달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페로브스카이트와 CIGS를 결합한 초경량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하는 중이다. 우주의 극한 온도 변화나 강력한 방사선 및 원자산소(ATOX) 마찰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녀 소형 위성부터 우주정거장까지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다. 최근에는 총 107억원에 이르는 국가 연구 과제 수행 기관으로 지정되어 장비 고도화와 양산 준비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거산 플렉셀스페이스 CF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플렉셀스페이스의 기술과 사업이 상용화 및 양산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국책과제 재원과 민간 투자를 기반으로 우주환경 검증과 양산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제품 공급과 매출로 이어지도록 상용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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