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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AI 워트, 165억 투자 유치
이성봉 기자
2026-07-09
​특허 특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워트인텔리전스가 165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이끌었으며,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동참했다. 국내 지식재산권(IP) 기반 솔루션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의 자금 확보 규모다. 그동안 해외 기업들이 장악해 온 지식재산 데이터 시장에 국산 기술력이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한국 변리사와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춘 윤정호 대표가 설립한 이 기업은 10년 가까이 특허 분야에 매진해 왔다. 약 1억 7000만건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거대언어모델 '플루토LM'이 핵심 자산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검색 플랫폼 '키워트' 등 총 8종의 연계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 중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3천 곳 이상의 대기업 연구개발 및 IP 부서가 이를 실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신정환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워트는 한국형 도메인 AI를 가장 깊이 있게 다뤄온 팀이며, 글로벌 IP 시장에서 한국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역에 정확히 위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라운드는 워트의 다음 챕터를 위한 자원"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깊이 있게 만든 도메인 AI를 글로벌 시장으로 가져가는 길에서 워트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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