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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KICC 결제단말기 특허 무효심판 승소
이승아 기자
2026-05-22
토스의 결제 단말기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한국정보통신(KICC)과의 오프라인 결제단말기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판단을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토스플레이스가 KICC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확인 심판에서 KICC가 보유한 결제단말기 관련 기술을 특허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KICC는 지난해 토스플레이스와 아이샵케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KICC는 신용카드 정보 암호화 기술 등이 토스 단말기에 무단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토스플레이스는 해당 기술이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범용 기술이거나 출원 이전부터 공개된 기술 표준에 해당한다며 특허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특허심판원은 토스플레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KICC가 특허라고 주장한 기술이 해외에서 널리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업계에서도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보안 기술로,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토스플레이스는 KICC와의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다만 KICC가 심결 취소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2023년 3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출시한 뒤 가맹점을 확대해왔다. 현재 토스는 토스 프론트를 기반으로 안면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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