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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600% 증가
이성봉 기자
2026-05-13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돌풍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7.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5억원으로 419.6% 늘었고, 순이익은 1580억원으로 3만1557.1% 급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 3월 출시된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견인했다. 이 게임은 출시 26일 만에 5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94%에 달하며, 이 중 북미·유럽 지역이 81%를 차지해 글로벌 흥행을 증명했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은 붉은사막 2665억원, 검은사막 616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비중은 PC와 콘솔이 각각 50%를 기록했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대규모 단기 인력 증가와 연봉 인상,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0.1% 늘어난 1164억원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최대 5726억원으로 제시했으며, 향후 차기작 '도깨비'와 '플랜 8'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펄어비스 측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초기에 판매량이 집중되는 패키지 게임 특성상 전 분기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로 견조한 판매량이 예상된다"며 "플랫폼 확장, DLC 등 게임을 다른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여러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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