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 팝업, 7만5000명 몰려
이성봉 기자
2026-05-06
무신사 스탠다드 도쿄 팝업 거래액이 전월 대비 170%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린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일평균 방문객은 4400여명으로 지난해 도쿄 팝업 대비 약 27% 늘었다.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며 팝업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70% 뛰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스토어 월 거래액은 론칭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무신사는 현지 여성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을 주요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폴카 도트 시어 긴팔 티셔츠'와 '폴카 도트 호보 크로스백'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소개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카테고리 또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세럼, 립 에센스, 핸드크림 등 스킨·바디 케어 전반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현지 인지도 상승은 방한 관광객의 오프라인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브랜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무신사 스탠다드 국내 매장의 일본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향하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품질이 일본 고객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패션과 뷰티 양 카테고리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