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매출 늘었지만 코인 손실에 '적자 전환'
이성봉 기자
2026-04-15
코빗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공시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빗의 지난해 매출은 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영업손실 역시 154억 원으로 전년보다 8%가량 적자 폭을 줄였다. 본업에서는 나름의 수익 구조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
하지만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발목을 잡았다. 2024년 344억 원에 달했던 평가이익이 지난해 50억 원의 손실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전년 98억 원 흑자였던 당기순이익은 158억 원 순손실로 급락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등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이 회계상 수치에 반영된 결과다.
재무 지표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자산총계는 1,680억 원으로 감소했고 예치금은 897억 원으로 줄었다. 현재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분 92.1%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금융당국의 승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비트코인 상승세로 매출 증대와 영업적자 축소를 이뤘으나 회계상 평가손실 영향이 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인수합병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공시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빗의 지난해 매출은 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영업손실 역시 154억 원으로 전년보다 8%가량 적자 폭을 줄였다. 본업에서는 나름의 수익 구조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
하지만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발목을 잡았다. 2024년 344억 원에 달했던 평가이익이 지난해 50억 원의 손실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전년 98억 원 흑자였던 당기순이익은 158억 원 순손실로 급락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등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이 회계상 수치에 반영된 결과다.
재무 지표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자산총계는 1,680억 원으로 감소했고 예치금은 897억 원으로 줄었다. 현재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분 92.1%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금융당국의 승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비트코인 상승세로 매출 증대와 영업적자 축소를 이뤘으나 회계상 평가손실 영향이 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인수합병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