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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폰 '카톡' 못 쓴다…내달 13일 전면 차단
이성봉 기자
2026-03-16
다음 달 13일부터 일부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더 이상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카카오가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을 이유로 카카오톡 앱의 최소 지원 버전을 상향 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4월 13일부터 스마트폰과 PC용 카카오톡 최소 지원 버전을 각각 v11.0.0과 v25.6.0으로 상향한다. 해당일 이후에는 이보다 낮은 구버전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할 수 없다.

​이번 조치로 최신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지원이 끊긴 구형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당장 메신저 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새로운 카카오톡 v11.0.0 버전은 안드로이드 9 이상, 아이폰은 iOS 15 이상 환경에서만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8까지만 공식 지원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시리즈와 그 이전 모델들은 카카오톡 사용이 전면 차단된다. 애플 역시 iOS 15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 6' 시리즈 및 이전 기기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 8.1 버전을 끝으로 공식 업데이트가 종료된 블랙베리 스마트폰도 지원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 안전과 서비스 안정성을 감안해 최소 지원 버전을 상향한 것"이라며 "앱 개발사들이 일정한 주기를 두고 구형 버전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IT 업계의 일반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막기 위해 충분한 사전 공지 기간을 두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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