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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스타트업처럼 움직이겠다"
이성봉 기자
2026-02-03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 과제 성과 창출과 조직 혁신을 위해 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연공서열 파괴'와 '성과 중심'이다. 관료주의를 탈피해 "스타트업처럼 빠르고 혁신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한성숙 장관의 철학을 반영했다.

먼저 조직 유연화부터 시도했다. 연차 순으로 올라가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중기부는 본부 과장의 40% 이상을 1980년대생으로 채웠다. 특히 주요 보직에 30대 과장을 전면 배치했다.

이번에 승진한 김승택 혁신행정담당관과 김혜남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은 모두 1989년생(만 36세)이다. 이들은 그간의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조직 내 핵심 보직을 받았다.

앞서 한 장관은 운영지원과장에 김민지(1985년생), 정보화담당관에 이호중(1986년생) 과장을 발탁하며 파격 인사를 예고한 바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는 제2차관실도 보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실무 능력이 검증된 윤준구 과장과 정의경 과장을 제2차관실 주요 보직에 배치해 데이터 기반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현장과 업무 전문성을 살린 실전형 인재도 전진 배치했다.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실무지식을 쌓은 인재들을 지방청장(이순석 인천청장, 서종필 강원청장)과 본부 과장(박혜영 특구지원과)으로 배치했다.

한성숙 장관은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중기부를 더욱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제2차관실을 중심으로 한 정밀한 정책 실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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