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EO 직속 보좌 임원, 네이버행.. CFO 조직 합류
이승아 기자
2025-10-20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를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임원이 최근 경쟁 업체인 네이버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에서 CEO 직속으로 보좌 업무를 맡았던 임원 A씨가 카카오를 나와 곧바로 네이버로 이직했다. A씨는 현재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 조직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아 카카오 최고경영자가 2023년 12월 CEO에 내정됐을 때부터 최측근에서 CEO를 직속 보좌하는 업무를 맡았다. 카카오에서 CEO의 경영·전략 전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방향에 대해 전사 임직원들과 CEO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핵심 인물이 직접 경쟁사로 이직한 사례가 보기 드문 행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부 주요 정보를 상세하게 알고 있는 만큼 카카오로서는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고 퇴직 이후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의 동종 업계 이직과 관련해 법원은 경쟁 업체로의 전직을 일반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동종 업계 전직 금지 의무 위반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에서 CEO 직속으로 보좌 업무를 맡았던 임원 A씨가 카카오를 나와 곧바로 네이버로 이직했다. A씨는 현재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 조직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아 카카오 최고경영자가 2023년 12월 CEO에 내정됐을 때부터 최측근에서 CEO를 직속 보좌하는 업무를 맡았다. 카카오에서 CEO의 경영·전략 전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방향에 대해 전사 임직원들과 CEO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핵심 인물이 직접 경쟁사로 이직한 사례가 보기 드문 행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부 주요 정보를 상세하게 알고 있는 만큼 카카오로서는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고 퇴직 이후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의 동종 업계 이직과 관련해 법원은 경쟁 업체로의 전직을 일반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동종 업계 전직 금지 의무 위반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