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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분기 순익 187억원..7분기 연속 흑자
이승아
2025-05-30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7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출범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148억원)보다는 26.15 증가했다.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동기(1759억원) 대비 16.3% 늘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였다.

높은 MAU와 플랫폼 기능 강화가 비이자수익의 증가로 이어지며 37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247억원) 대비 51% 성장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52억원 손실로 적자 기조가 유지됐지만 전년동기(-167억원) 대비 적자 폭은 소폭 줄었다.

목돈굴리기, 체크카드, 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4조8500억원은 전년동기(13조8500억원)과 비교해 1조원(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8조3100억원에서 30조300억원으로 1조7200억원(6.1%) 늘었다.

토스뱅크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26% 증가했다. 앱 MAU는 865만명으로 업권 내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로 전년 동기(14.87%) 대비 1.03%p 개선됐다.

연체율은 1.26%로 전년 동기(1.34%) 대비 0.08%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전년 동기(1.19%) 대비 0.21%p 내렸다. 1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34.3%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025년 1분기 실적은 토스뱅크가 본업 중심의 성장과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까지 달성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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