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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마지막 야놀자까지, 10개 유니콘 스타트업의 주주총회 성적표 매겨봤습니다!
지난 4월 24일 야놀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 및 임시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으며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도 아웃스탠딩 기자들은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참조 -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참조 -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고 할까.. 주총에서 물어봤습니다) (참조 - IPO는 대체 언제? 솔드아웃 흡수 합병 WHY?..무신사 주총에서 쏟아진 질문들) (참조 - 당근이 MAU보다 DAU에 집중하는 이유.. 주총에서 들어봤습니다) (참조 - 토스 사상 첫 흑자 어떻게 가능했을까‥주총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참조 - 이용자수 2배, 급증한 판관비.. 빗썸이 주총에서 밝힌 전략) (참조 - 매출 3배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주총에서 뱅크샐러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참조 - 주당 8777원, 역대급 배당 발표!!.. 화기애애했던 두나무 주총 현장) (참조 - BEP를 눈앞에 둔 현금부자 리디.. 주총에서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보통 4월 초에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야놀자의 경우 조금 늦게 연 셈이죠.
BEP를 눈앞에 둔 현금부자 리디.. 주총에서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바로 지난주 3월 27일 오후 2시에 리디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 및 임시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으며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도 아웃스탠딩 기자들은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참조 -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참조 -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고 할까.. 주총에서 물어봤습니다) (참조 - IPO는 대체 언제? 솔드아웃 흡수 합병 WHY?..무신사 주총에서 쏟아진 질문들) (참조 - 당근이 MAU보다 DAU에 집중하는 이유.. 주총에서 들어봤습니다) (참조 - 토스 사상 첫 흑자 어떻게 가능했을까‥주총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참조 - 이용자수 2배, 급증한 판관비.. 빗썸이 주총에서 밝힌 전략) (참조 - 매출 3배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주총에서 뱅크샐러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참조 - 주당 8777원, 역대급 배당 발표!!.. 화기애애했던 두나무 주총 현장)
주당 8777원, 역대급 배당 발표!!.. 화기애애했던 두나무 주총 현장
바로 지난주 3월 28일 오전 8시에 두나무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 및 임시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으며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도 아웃스탠딩 기자들은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참조 -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참조 -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고 할까.. 주총에서 물어봤습니다) (참조 - IPO는 대체 언제? 솔드아웃 흡수 합병 WHY?..무신사 주총에서 쏟아진 질문들) (참조 - 당근이 MAU보다 DAU에 집중하는 이유.. 주총에서 들어봤습니다) (참조 - 토스 사상 첫 흑자 어떻게 가능했을까‥주총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참조 - 이용자수 2배, 급증한 판관비.. 빗썸이 주총에서 밝힌 전략) (참조 - 매출 3배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주총에서 뱅크샐러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다시 두나무의 정기 주총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두나무의 정기주주총회는 이석우 대표와 남승현 CFO 등 두나무 경영진이 진행했습니다.
매출 3배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주총에서 뱅크샐러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2025년 3월 31일(월) 뱅크샐러드의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마포구에 위치한 뱅크샐러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다녀왔습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 말에 의하면 기관 투자자가 대부분이기에 이번처럼 개인투자자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황신일 이사가 의장으로 진행을 맡았고 이정운 CLO(최고법무책임자)가 배석하며 뱅크샐러드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습니다. 뱅크샐러드의 2024년 실적 요약 2024년 뱅크샐러드는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늘리고 손실을 줄이는 성과를 내며 매출액 기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뱅크샐러드 주주총회 보고서) 매출액은 68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을 기록한 2023년 대비 각각 189.2% 증가, 42.3% 감소한 것입니다. 매출액은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대출, 보험, 카드 등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와 유전자 및 미생물 검사권 판매가 성장하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특히 뱅크샐러드 앱과 웹을 통한 대출 실행액 및 보험 중개의 급증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해요. 사업보고서 내 매출 실적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매출을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와 건강 관리 서비스 및 광고 서비스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매출은 2024년 115억원으로, 49억원을 기록한 2023년 대비 132% 증가했고요. 건강관리 및 광고 서비스 매출도 2023년 18억원에서 2024년 81억원으로 343%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용자수 2배, 급증한 판관비.. 빗썸이 주총에서 밝힌 전략
2025년 3월 31일(월) 빗썸의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주주총회가 시작되었는데요. 이재원 대표 및 빗썸 관계자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주주총회는 약 30분 만에 빠르게 종결되었습니다. 안건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있다면 이름과 의결권 수를 말하면서 의견을 말해야 해서 상대적으로 주식 수가 많은 주주들 위주로, 안건에 대한 질문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부의안건이 통과되었고 바로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질의응답 시간 초반에는 앞선 분위기로 인해 주주분들이 보유 주식 수를 말하면서 빗썸에 질문을 하였으나, 계속해서 진행되는 질의응답 과정 속에서 보유 주식 수를 말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주총에서 주주들이 빗썸에게 한 질의사항 및 빗썸의 답변에 대해 정리했으며 또한 2024년 실적이 어땠는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빗썸의 2024년 실적 요약 빗썸의 2024년 매출액은 약 4964억원 영업이익은 약 13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의 매출액은 약 1358억, 영업이익은 약 -149억 이었으니 전년 대비 매출은 약 265%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그리고 역대 2번째로 높은 매출이죠. 빗썸은 그 이유 중 하나로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을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와의 매출 격차를 좁혀다는 것인데요. 2021년과 2022년에 두나무와 빗썸의 매출 비중은 약 4대 1로 두나무가 압도적이었습니다. 2023년에 그 추세는 더 강화되어 두나무의 빗썸의 매출이 거의 9:1 수준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78 : 22로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것이 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26.3%입니다. 적자를 낸 2023년 제외하고 흑자를 낸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죠. 그 이유는 손익계산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판매관리비가 약 1507억원이었는데 2024년 판매관리비가 약 3655억원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2148억원 정도 늘어난 것인데요. 2023년 대비 2024년에 비용이 늘어난 상위 10개의 항목을 살펴보면 판매촉진비, 지급수수료. 급여, 광고선전비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판매촉진비는 약 1538억, 지급수수료는 약 251억, 급여는 약 236억 광고선전비는 약 226억원이 늘어났는데요. 2024년에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를 도합 약 1800억을 더 사용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기주주총회 보고서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 수가 약 94.6% 증가했습니다. 거래량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IPO는 대체 언제? 솔드아웃 흡수 합병 WHY?..무신사 주총에서 쏟아진 질문들
바로 오늘인 3월 31일 오전 9시에 무신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 및 임시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으며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도 역시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참조 -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참조 -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고 할까.. 주총에서 물어봤습니다) (참조 - 당근이 MAU보다 DAU에 집중하는 이유.. 주총에서 들어봤습니다) 다시 무신사의 정기 주총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무신사의 정기주주총회는 박준모 무신사 각자대표와 최영준 무신사 CFO가 진행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다양한 나이대의 소액주주들이 참석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다는 것! 주주총회에 여러 의안이 있었으나 독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신 것은 무신사의 실적과 향후 계획일 것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IPO 계획과 '솔드아웃' 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내용 위주로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무신사의 2024년 실적 요약
토스 사상 첫 흑자 어떻게 가능했을까‥주총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아웃스탠딩에서는 2024년부터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상장 스타트업의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주로서 말이죠! 아웃스탠딩 구독자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정지혜 기자님은 2020년부터 비상장 주식을 모아왔는데요.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역시 주식을 소유한 회사들의 주주총회가 시작되어 주주의 권한으로 여러 회사의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주주 권한을 위임받아 다녀왔습니다. 토스의 제12기 정기주주총회 토스의 제12기 정기주주총회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양재역 인근 한 호텔의 소규모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습니다. 장소는 지난해 임시주총이 열렸던 곳과 동일했어요.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는 사전에 위임장 및 서면 의결권 행사서를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총 36명이었습니다. 당일 현장에는 꽤 많은 토스 관계자가 참석했는데요. 다만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승건 대표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당근이 MAU보다 DAU에 집중하는 이유.. 주총에서 들어봤습니다
2025년 3월 28일(금) 당근의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오전 9시에 주주총회가 시작되었고 미리 주주총회 장소에 입장하여 제 10기 영업보고서를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황도연 대표와 엄상돈 재무실장이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황도연 대표는 당근의 사업 전반에 대해 언급하였고, 엄상돈 재무실장은 재무제표에 관한 내용을 말했습니다. 실적 발표 및 안건 통과 이후에 Q&A 시간이 있었는데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실적이 좋은 까닭인지 주주총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질의사항은 다양하게 있었고 관련하여 당근의 답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당근의 2024년 실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주요 질의사항에 대한 당근의 입장은 어떤지,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보다 내용을 풍부하게 담기 위해 질의응답에 대하여 당근에 별도로 문의하였고, 내용 이해를 돕고자 해당 답변을 더했습니다. 당근의 2024년 실적 요약 2024년 당근의 매출은 약 1891억, 영업이익은 약 3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 당근의 매출이 약 1276억원, 영업이익은 약 117억원을 기록했으므로 매출이 약 48%, 영업이익은 약 220% 성장한 것입니다. 당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근의 매출은 광고, 중개, 기타로 분류됩니다. 광고는 디스플레이, 검색광고 등 중개는 안전결제, 중고차경매, 농수산물커머스 등 기타는 브랜드상품 판매 등으로 구성됩니다. 그 중 광고수익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2023년 당근의 광고수익은 약 1274억원이었는데 2024년 광고수익은 약 1888억원이었습니다. 약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근의 2024년도의 광고 매출은 기존의 일반 소상공인 및 중대형 광고주가 집행하는 일반 광고 매출의 성장 이외에 빠른 추이로 성장 중인 구인, 부동산, 중고차 등의 소재가 홈피드 또는 각각의 서비스 영역을 통해 창출하는 광고 매출의 성장, 그리고 C2C 중고 거래에서도 이웃 광고라는 신규 BM을 추가한 영향이 큽니다" "광고 매출의 규모는 물론 구성 면에서도 더욱 유의미한 성장을 한 해였습니다" (엄상돈 재무실장) "2024년 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한 배경에는 4000만명이 이용하는 당근의 폭넓은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이용자 분석을 통한 타기팅 광고뿐만 아니라 광고 노출 방식 다양화, 광고 플랫폼 고도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당근 관계자) 당근은 2023년 기준 전체 매출 대비 광고 서비스 매출액 비중이 99.7%였는데, 2024년에는 99.8%를 차지하였습니다. 광고수익이 곧 매출인 구조입니다. 매출은 48% 증가하였지만 영업비용은 2023년 약 1177억원에서 2024년 1515억원으로 약 29%만 증가하며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당근의 실적을 말씀드렸는데요. 다음으로 (주)당근서비스, (주)당근페이 등 연결 회사들을 모두 포함한 실적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당근의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약 1277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이었는데요. 2024년 매출 약 1892억원, 영업이익 약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왜 티몬을 인수하려고 할까.. 주총에서 물어봤습니다
바로 오늘인 3월 28일 오전 10시 반에 오아시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 및 임시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으며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도 역시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참조 -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다시 오아시스 주총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꽤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해 매우 열심히 질문을 쏟아냈다는 것! "(이 주주총회) 직전에 (모회사이자) 상장사인 지어소프트 주주총회를 여기서 마무리를 했는데요" "오늘 비상장사인 오아시스 주주님들이 더 많이 와주신 것 같습니다. ㅎㅎ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꽤나 뜨거웠던(?) 주주총회 이야기를 지금부터 옮겨볼 텐데요. 주주총회에 여러 의안이 있었으나 독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신 것은 오아시스의 실적과 향후 계획, 특히 요즘 뜨거운 이슈인 '티몬 인수' 관련한 내용일 것이므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오아시스의 2024년 실적 요약 ​오아시스마켓은 2024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17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2% 상승한 22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컬리 주총에서 김슬아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바로 오늘인 2025년 3월 26일 컬리의 제11기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사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컬리의 소액 주주로 지난 2024년에도 정기 주총을 다녀와 기사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그 외 다른 스타트업들의 주식들도 보유하고 있어 오늘 이 기사를 시작으로 하여 여러 스타트업의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기사를 발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참조 -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컬리의 주주총회 이야기를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작년에 비해 소액 주주로 추정되는 참석자가 많았다는 것인데요. 비상장사의 경우 기관투자자 측에서 나온 소수만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은 (기자를 포함한) 여러 소액 주주들이 참석한 모습이었습니다. 참석 주식 수 집계 완료 후 주주총회가 시작됐습니다. 김슬아 대표와 김종훈 CFO가 진행석에 앉았습니다. 김슬아 대표가 총회 의장을 맡아 개회를 선언하고 진행자 역할도 했습니다. 주주총회에 여러 의안이 있었으나 독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신 것은 컬리의 실적과 향후 계획 관련한 내용일 것이므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컬리의 2024년 실적 요약 컬리 측이 주주총회를 통해 밝힌 2024년도의 실적 중 주요한 부분을 간추려 설명드립니다.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4개 유니콘의 임시 주총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의 주식을 사기 시작했으며, 그와 관련해서 두 번의 기사를 썼습니다. (참조 -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참조 -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스타트업 주식을 사고 몇 달이 지나니 우편함으로 주주총회 참석장이 날아오는 겁니다. 근데 임시주주총회래요. 정기주주총회는 보통 전자공시시스템에 작년 실적이 담긴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를 올리기 전에 주주들에게 먼저 보고하고, 회고하고,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임시주주총회는 뭘까요? '임시'가 붙었는데 제대로 하기는 할까요? 분위기는 어떨까요? 궁금해서 도장깨기를 하듯 최대한 다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개인들도 스타트업 주식을 많이 사기도 하고 또 몸담은 회사의 스톡옵션이나 주식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직장인분들은 보통 바빠서 정기주총도 임시주총도 가기 어렵죠. 그런 분들을 위해 기자가 대신 다녀와서 쓰는 글이라 생각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임시주주총회를 다녀오기까지 보통 임시주총 날짜가 결정되면 늦어도 2주 전에 우편으로 고지서가 옵니다. 자본금 10억 미만의 소규모 회사라면 10일 전(D-11)까지로 통지 기간이 단축됩니다. 상법상 통지 방법은 서면 혹은 전자문서로만 규정되어 있는데요. 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싶으시다면 각 회사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안내가 되어 있고, 그게 정상입니다.
8개 유니콘 주식을 하나씩 사본 이야기
제가 처음으로 스타트업의 주식을 산 것은 2020년의 일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엔젤리그라는 비상장 주식 플랫폼이 굉장히 핫했는데요. 물론 이전에도 비상장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있었지만 거래단위가 컸습니다. 최소 5000만원정도부터 거래단위가 시작되니 소시민인 저는 살 수 없었다 이 말씀..ㅠㅠ 근데 엔젤리그는 상장 전 스타트업에 여러 사람이 조합의 형태로 주주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사이의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비상장 주식을 살 수 있었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해주시구요. (참조 - '엔젤리그'는 비상장주식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까?) 엔젤리그로 인생 첫 주주가 되다 아무튼 가장 먼저 샀던 주식은 컬리의 주식이었습니다. 왜냐면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컬리의 열성유저이기 때문이었죠. 컬리는 지금도 핫하지만 2020년 하반기에는 진짜 핫뜨거뜨거핫했고 엔젤리그에 알람이 뜨면 3분만에 조합이 다 차서 들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한번은 조합 신청은 성공했는데 세탁기 수리 기사님 안내하느라 입금이 10분 정도 늦어져 입구 컷당한 적도 있었어요. (부들부들...) 그러다 아주 운좋게 엔젤리그에서 이벤트로 운영했던 소규모 딜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오픈 30분전부터 대기탔음)
지난해 실적 발표한 컬리 주주총회 다녀왔습니다
컬리가 2024년 3월 27일 주주총회를 연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저는 엔젤리그를 통해 컬리의 주식을 매입한 주주인데요, 이사하느라 주소가 바뀌어서 그런지 안내장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엄청 소액이라서..연락 안한 걸수도..(아님 바로 확인해보니 해당일에 김포물류센터에서 아침 9시부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이후 주주들을 위한 물류센터 투어도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컬리의 주주총회에 처음 간 기자라고 합니다. 이런 영광이...) 컬리의 2023년의 실적과, 2024년의 목표, 상장계획과, 투자유치 계획, 그 외 주주들의 질문에 대한 김슬아 대표와 컬리 측의 답변을 직접 듣고 정리했습니다! 참석 주식수 집계 완료 후 9시 3분에 주주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참석 주주수는 25명이었는데 나중에 컬리 측의 설명을 들으니 평소보다 많이 온 것이라 하네요. 컬리 로고가 새겨진 보라색 집업 점퍼를 입은 김슬아 대표와 김종훈 CFO가 진행석에 앉았습니다. 이날 김슬아 대표는 총회 의장을 맡아 개회를 선언하고 진행자 역할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슬아 대표의 인삿말이 인상깊었는데요, 직접 확인하시죠. "매우 이른 아침부터 먼 길 찾아주신 주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년은 대내외적 환경이 만만치 않았고 이커머스라는 산업 안에서 중국발 이커머스의 공격이라거나 전반적인 수요 저하로 쉽지 않은 한 해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의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또 주주분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저희 회사가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찍었고 손실도 연간단위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특히 4분기에는 월간단위 흑자 또한 달성한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치적인 성장이나 손익 개선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의 거점확대라든가 신사업 확대, 특히 2022년 말에 런칭해 1년차를 맞이한 뷰티컬리가 잘 성장해 향후 장기적인 성장 동력 또한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이미 시작된지가 벌써 한 분기 정도가 지났는데요" "시장환경이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긴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와 임직원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올해도 저희는 시장 환경이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작년에 저희가 준비를 해두었던 신사업들도 추진하고 있고 특히나 지금 와 계신 이 김포 물류센터에서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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